애석하게도 최근들어 이같은 질문을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비지니스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되거나 아예 문을 닫는 비지니스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비지니스 크레딧카드에 문제가 발생하면 비지니스 오너(Owner)의 크레딧도 망가질 가능성이 99% 이상이라고 보면됩니다. 비지니스 크레딧카드에 대한 Payment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시점에서는 그 내용이 개인의 크레딧리포트에서는 볼 수없을 수도 있습니다.(은행에 따라 Reporting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않을 수도있습니다.) 그러나 해당 비지니스 크레딧카드에 대한 Payment이 이뤄지지않게 되면, 이와관련한 부정적인 내용이 개인(오너)의 크레딧리포트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한 분들은 대부분 스몰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경우일 것이고, 스몰 비지니스의 Business Credit Card 는 오너가 개런티(보증)를 하는 조건으로 발급되기 때문입니다. 

Flushing, New York에서 Grocery를 운영해오신 분의 케이스를 예로 들어 설명을 드리고자합니다. 이분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하기전인 올해초 저희 Flushing 사무실을 방문했었습니다.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2건, $40,000 정도를 갚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크레딧 리포트를 체크해보니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문제는 이분의 (Personal) 크레딧리포트에는 반영되지않은(Not reporting yet) 상태였습니다. 

이로부터 1개월 정도 지난후, 이분의 크레딧리포트를 업데이트해보니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2건을 Pay 하지않은 내용이 올라온 것이 확인됐습니다. 

결론은 비지니스 크레딧카드에 문제가 발생하면 오너의 크레딧은 같이 망가진다는 점입니다. 그렇다면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있을까요. 방법은 개인의 크레딧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일하다고 보면됩니다. 단기간내에 해결하기 위해서는 채권자(은행) 또는 콜렉션회사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Settle and pay)하고 크레딧을 다시 빌드업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자금의 여유가 없다면 길게 보면서 합법적인 이의제기(Dispute) 과정을 우선 진행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도 절대 공짜점심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몇백불만 내면 수개월내에 모두 해결해주겠다거나, 여타 미심쩍은(합법적이지않아 보이는) 방식으로 문제를 없애주겠다는 등의 속임수는 항상 경계해야합니다. 약은 약사에게 크레딧은 상당기간(최소 5~7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진정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메일 을 주시면 크레딧 교정 칼럼 시리즈를 모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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