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민과 고민 끝에 크레딧 교정을 시작하기로 결단을 내렸다면 그 이후 어떤일들이 벌어질까요? 우선 크레딧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레딧 전문회사를 찾게될 것입니다. 현장에서 크레딧 전문가(Credit Consultant)와의 상담과 현 시점의 크레딧 리포트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거쳐 계약서를 작성하게 됩니다.

그 이후가 더욱 중요합니다. 크레딧 교정이 시작된 이후 고객이 특별히 할 일은 없습니다. 대신 나의 크레딧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일정 수준의 사전지식을 갖고 예의주시해야만 낭패를 면할 수있습니다. 크레딧교정이 시작된 이후 2~4주가 지나면 크레딧 뷰로 3곳(Experian, Equifax, Transunion)에서 편지(Responding Letter)가 오게 됩니다. 

이 편지에는 당초 문제가 됐던 케이스들이 해결(Remove, Delete)되었는지 또는 그대로 크레딧 리포트에 남아있게 되는지(Verified, Updated) 상세하게 적혀있습니다. 또한 크레딧 관련 내용 외에 나에 관한 매우 많은 정보(주거 이동, 직장 변화, 전화번호 등등)가 담겨져있습니다. 전문적으로 표현하자면 이 편지는 Original Credit Report인 셈입니다.

고객은 이와 더불어 크레딧 교정을 맡긴 업체로부터 30~40일 단위로 크레딧 전반에 대한 업데이트 보고를 받게됩니다. 크레딧 교정회사는 해당 기간동안 문제의 케이스들이 3곳의 크레딧뷰로에서 어떻게 처리되었는지 개별적으로 확인하고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고객은 반드시 처음에 체크한 크레딧 리포트를 보관하면서 이후 업데이트되는 크레딧 리포트와 대조하여 개선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고객이 원하는 목표를 1~2개월안에 만들어내기는 쉽지않습니다. 케이스에 따라 3~6개월, 그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수도있습니다. 그러나 크레딧교정을 시작한 이후 1~2개월안에 이같은 프로세스가 진행되지 않는다면, 크레딧교정이 정상궤도로 가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1개월 정도가 지난 후 나의 크레딧리포트를 체크해보면 크레딧 교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흔적’(Disputed)을 발견할 수있습니다. 이같은 흔적이 역시 없다면 또한 크레딧뷰로에서 보내야하는 Responding Letter(편지)가 오지않는다면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크레딧 교정을 중단하고 대안을 찾는 것이 현명합니다. 전화를 주시면 보다 상세한 내용, 즉 올바른 길을 가고 있는 지에 대한 분석과 설명을 드릴 수있습니다. 한번의 선택이 10년의 성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이메일 을 주시면 크레딧 교정 칼럼 시리즈를 모두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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