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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뉴스] 이슬람사원으로 다시 바뀐 성소피아...86년만에 예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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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NY교차로
  • 20.07.27 22: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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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이슬람 사원(모스크)으로 바뀐 터키의 세계문화유산 성 소피아(아야 소피아)에서 86년 만에 이슬람 예배가 열렸다.


아나돌루통신, AP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성 소피아에서 1934년 이후 처음으로 이슬람 금요 예배가 진행됐다. 건물 안팎에는 터키 전역에서 무슬림 수천 명이 모여 들었다.


예배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코란(이슬람 경전) 낭독으로 시작됐다. 알리 에르바스 터키 종교청장은 무슬림들이 이곳에서 기도할 권리가 불허되는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 동안 성 소피아 내 기독교 성인들을 묘사한 모자이크는 천으로 가려졌다.


성 소피아는 537년 비잔틴(동로마)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1세 황세가 세운 뒤 그리스 정교회 성당으로 쓰였다. 그러나 이슬람 국가인 오스만 제국이 현 이스탄불 지역을 정복하면서 1453년~1934년 사이 모스크로 바뀌었다. 


이후 성 소피아는 터키 공화국 건국 지도자인 무스타파 케말 전 대통령의 세속주의(사회정치와 종교의 분리) 기조에 따라 1935년 박물관으로 변경됐다.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는 1985년 성 소피아가 위치한 이스탄불 역사지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터키 최고행정법원은 이달 10일 성 소피아를 박물관으로 변경시킨 과거의 결정을 무효화했다. 이슬람주의자인 무슬림 에르도안 대통령은 곧바로 행정명령을 내려 성 소피아의 모스크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독교계와 일부 서방국들은 기독교와 이슬람 화합의 상징으로서 성 소피아를 박물관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터키 정부의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터키 정부는 성 소피아의 유물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하면서 예배 시간 이외에는 이슬람 신자가 아니어도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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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70만명 돌파…미국이 5분의1 넘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 수가 5일 70만명을 돌파했다. 존스 홉킨스대 코로나 19 실시간 통계사이트에 따르면,5일 오후 2시 34분(한국시간)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는 70만647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15만6801명이 목숨을 잃어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뒤를 이어 브라질이 9만5819명, 멕시코 4만8869명, 영국 4만6295명, 인도 3만9795명으로 상위 5개 국가를 구성했다. 또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각각 3만5171명과 3만297명으로 6, 7위를 차지했고, 2만8498명의 스페인과 2만7명의 페루가8위와 9위이다. 1만7617명이 숨진 이란은 10위에 올랐다. 1만4327명의 러시아와 1만1315명의 콜롬비아가 1만명 이상의 사망자를 발생시키며 11, 12위이고, 벨기에(9852명)와 칠레(9745명), 독일(9135명), 캐나다(9005명)가 9000명을 넘겨 1만명 사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존스 홉킨스대는 한국의 사망자 수는 302명으로 집계했다. 한편 같은 시각 전 세계 누적 감염자 수는 1854만119명이라고 이 대학은 집계했다. 미국이 477만1080명으로 역시 세계 최대 감염자 발생 국가에 올랐으며 브라질과 인도, 러시아, 남아공이 각각 280만1921명과 190만8254명, 85만9762명, 52만1318명으로 상위 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44만9961명의 멕시코 43만9890명의 페루, 칠레(36만2962명), 콜롬비아(33만4979명), 이란(31만4786명)이 6∼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영국과 스페인이 각각 30만7256명, 30만2814명의 감염자로 11, 1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만4436명이 감염된 것으로 존스 홉킨스대는 집계했다.   [NY교차로 - 20.08.06]

  • 백악관, 4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제안 …부양책 합의될까

      5차 경기 부양책 합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백악관이 추가 실업수당과 관련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CNBC는 백악관이 추가 실업급여에서 양보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민주당과 공화당도 유화적인 태도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차 부양책 관련 논의는 10일째로 접어들었다. 폴리티코 등의 보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쟁점이 됐던 추가 실업수당과 관련해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 12월까지 주당 400달러의 추가 수당을 지급하자는 안이다. 지난 3월 통과된 2조2000억달러 규모 부양책을 근거로 연방정부는 주 정부와 별도로 주당 600달러의 추가 수당을 지급해왔다. 이는 7월로 종료했다. 이번에 공화당 상원이 내놓은 1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은 이 추가 수당을 대폭 줄였다. 이 안에 따르면 9월까지 200달러의 추가 수당을 주고, 이후 직전 임금의 70%를 보전해준다. 민주당은 이 구상에 강하게 반대해왔다. 백악관의 입장 변화에도 불구하고 합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은 주 및 지방정부 지원, 학교에 대한 자금 지원, 식량·임대료·주택담보대출 상환 지원 등에 있어서도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주당 600달러의 추가 수당 연장 없이는 합의할 수 없다고 이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4일 백악관과 민주당 지도부가 추가 부양책 협상을 이번 주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주 의회에서 이를 표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백악관과 민주당 간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동안 반대해온 600달러 추가 수당의 연장도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NY교차로 - 20.08.06]

  • 트럼프 "한국 코로나19 통계, 모를 일"...뜬금포 의문제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계에 뜬금 없이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의 코로나19 현황에 관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아닌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을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인터뷰를 진행한 조너선 스완 기자는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에 관해 얘기하고 있다"며 "미국의 상황이 정말 좋지 않다. 한국, 독일 등보다 훨씬 나쁘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 할 수는 없다"고 항변하면서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완 기자는 인구 5100만 명인 한국에서 300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과 비교해 미국의 인구가 'X'명이고 인구 대비 사망자 비율이 'X'라고 말하는 건 분명 적절한 통계"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자 "그건 모를 일"이라고 반박했다. "한국이 통계를 위조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질문이 이어지자 "그 얘기는 하지 않겠다. 나는 한국과 매우 좋은 관계이기 때문"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모르는 일이다. 그들은 급증이 있다"고 강조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이 미국보다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을 했다는 지적을 받자 한국의 코로나19 통계를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는 듯했다고 설명했다.   [NY교차로 - 20.08.06]

  • 쿠오모 뉴욕주지사 "어린이 등교는 학부모가 최후 결정자"

      앤드루 쿠오모 뉴욕지사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 뉴욕 주 어린이들의 등교 재개 여부는 학부모들이 '최종적 의사 결정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쿠오모 지사는 "이것은 학교가 속한 교육청과 학부모들 사이의 문제이다. 최종 결정을 내릴 사람들은 학부모들인데, 내가 듣기에는 아직 학부모들의 우려와 관심, 학부모가 참여한 대화와 토론, 학부모간의 의견 교환도 충분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쿠오모 뉴욕지사는 이번 주에 학교 대면수업을 재개하기로 결정을 내리려 한다고 발표했다. 각 지역의 교육구에서는 지난 주 금요일인 7월 31일까지 학교 재개 계획안을 주 정부에 제출하도록 되어있었다.  하지만 쿠오모 주지사는 일부 학군이 제출한 계획안은 판독조차 어려운 내용이었고, 일부는 충분한 세부 계획이 없었으며, 또 일부는 여러가지 해명을 요구할 만한 사항이 많았다고 지적했다. 주 교육부를 비롯한 정부 관리들이 문제의 개교 계획안을  검토하고 있는 동안, 쿠오모지사는 각 지역 교육청이 학부모를 비롯한 학생 가족들과 대화의 모임을 갖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교육청과 대화의 모임을 갖고 등교 재개에 따른 여러가지 문제들과 우려 사항을 조사하라고 그는 말했다. 뉴욕주의 코로나 19 확진자수는 3일 오후 현재 41만 6000명, 사망자 수는 3만2000명을 돌파했다.   [NY교차로 - 20.08.06]

  •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 동부지역 강타…5명 사망 뉴욕, 뉴저지 일원 정전 피해 속출

      4일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동부 해안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5명이 숨지고 곳곳에서 정전,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전날 밤 1등급 허리케인으로 강화했다 다시 열대성 폭풍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최대 풍속 시속 80㎞에 달하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를 뿌리면서 큰 피해를 낳았다. CNN, AP 등에 따르면 이사이아스로 미국 동부 해안 지역에서 적어도 5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대피했다.  300만 명 이상이 정전 피해를 입었고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거나 넘어진 나무에 훼손되는 사례도 잇따랐다. 뉴욕에서 60대가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델라웨어에선 83세 여성이 자신의 집 인근 연못의 큰 나뭇가지 아래서 발견됐다.  특히 뉴욕시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했다. 뉴저지의 저지 쇼아 부근에서는 토네이도까지 잇따라 피해가 컸다. 이 번 폭우와 강풍으로 뉴욕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콘 에디슨사의 고객 17만2500가구가 정전사태를 겪었다고 이 회사가 밝혔다. 강풍으로 큰 나무들이 쓰러지고 나무가지들이 전선을 덮치면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했다. 뉴욕일대의 전철 회사 MTA는 이 날 악천후 때문에 전철을 지하 구간만 운행한다고 발표했다. 지상구간의 모든 전철 운행과 전철 정류장은 폐쇄되었다. 회사측은 트위터에 "시민 전체의 안전을 위해서 지상 철도의 운해을 중지하고 폭풍우가 멈출 때까지 지하철의 지하 구간만을 운행한다"고 밝혔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4일 뉴욕시민들에게 토네이도 위험에 대해서 심각한 경계를 하라고 권고했다.   그는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이 그것이다.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일일 언론 브리핑에서 말했다. 이사이아스는 전날 밤 노스캐롤라이나 오션아일비치 지역에 1급 허리케인으로 상륙했다.    [NY교차로 - 20.08.06]

  • 중국발 정체불명 씨앗, 일본서도 잇따라 국제우편 배달

      "식물의 씨앗 같은 것이 들어간 국제 우편이 도착했다." 일본에서 이 같은 상담이 전국 각지의 소비생활센터에 들어오고 있다고 아사히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씨앗은 ‘중국’에서 보내온 것으로 목적은 알 수 없다. 이와 관련 일본 농림수산성은 30일 "유해한 병해충이 부착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국제우편으로 온 정체불명의 씨앗을 심지 말고 상담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같은 사례가 미국 등에서도 잇따르고 있어 미국 농무부도 주의를 촉구했다고 주목했다. 일본 국민생활센터에 따르면 이 남성처럼 "중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씨앗이 도착했다"는 상담이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다. 아직 상담 수를 집계하지는 않았으나 지역은 도후쿠(東北)에서 규슈(九州)까지 전국이다. 국민생활센터 담당자는 "(택배를 보낸 뒤) 나중에 비용을 요청하는 '보낸 후 사기'일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으나 의도는 아직 불분명하다. 농림수산성 소속 각지의 씨앗 방역소에도 28일께부터 같은 상담이 잇따르고 있다. 농림수산성에 따르면 식물의 종자 씨앗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식물 방역법에 따라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검사 후에는 '식물 검사 합격 증인'을 받을 수 있다. 농림수산성은 이번 국제우편 사례를 둘러싸고 검사를 받지 않은 씨앗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30일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증인이 없는 식물이나 씨앗이 도착하면 심지 말고 상담해달라"고 촉구했다. 최근 미국, 캐나다, 영국 등에서 중국에서 정체불명의 씨앗이 보내져 온 사례가 잇따르면서 각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에서 발견된 국제우편은 발송지가 '중국 쑤저우'로 표기됐으나, 위조된 것이라고 확인했다.   [NY교차로 - 20.08.03]

  • 최대 육류회사 타이슨푸드, 140개 공장 코로나 검사

      육류가공회사인 타이슨 푸드가 앞으로 종업원들을 보호하고 공장을 계속해서 가동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1주일 당 수천건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아칸소주 스프링데일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미국 전체의 소, 돼지, 닭의 고기 가운데 20%를 생산하는 최대의 육류회사이다. 그런데 종전과 달리 앞으로는 증상을 보이는 직원 외에 무증상인 직원들에게까지 무작위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증상을 보이거나 진단결과 양성으로 확진된 직원들과 가까이 있거나 접촉을 한 사람들에게까지 검사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타이슨 푸드는 이에 따라 앞으로 전국에 있는 140 곳의 생산공장에서 매일 직원들의 출근 즉시, 제일 먼저 코로나19 검사를 거치는 것을 최우선 일과로 삼겠다고 말하고 있다. 이번 결정으로 타이슨푸드는 앞으로 검사를 실시할 200명의 간호사와 400명의 의료팀을 추가로 채용하기로 했다. 또 진단검사를 진행할 의료책임자도 새로 영입할 예정이다. 타이슨은 이 같은 방역계획을 건강의료 컨설팅회사인 매트릭스 메디컬과 함께 공동으로 수립했다고 밝혔다. 타이슨사의 노동자 12만명 가운데 2만4000명이 가입되어 있는 미국식품산업 국제노조는 회사의 이번 발표에 대해 크게 환영하면서, 다른 육류가공회사들도 타이슨의 선례를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류가공 및 포장회사들의 공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특별히 취약하다. 종업원들이 고기를 절단하거나 손질하기 위해 나란히 서서 어깨가 닿을 정도로 밀집한 채 작업을 하기 때문이다. 미국식품산업 노조에 따르면 미국 국내의 육류회사에서만 해도 이미 1만6210명의 종웝원들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되었거나 노출되었고, 그 가운데 9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달 타이슨푸드사의 아이오와주 공장에서는 코로나19로 사망한 노동자들의 가족들이 "회사가 코로나 유행 초기에 위험을 알고도 직원들을 감염에 노출시킨채 방치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 동안 타이슨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많은 새로운 방침을 도입했다. 4월에는 출근하는 종업원들의 발열 검사를 위해 150대의 대형 열감지 스캐너를 도입했고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나눠주었다. 종업원들의 작업대에는 옆 사람과 접촉하지 않도록 가림막을 설치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타이슨이 실시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은 직원은 거의 3분의 1에 달하며, 현재 코로나19 환자로 활성화되어 있는 사람은 전체의 1% 정도라고 회사는 밝혔다.   [NY교차로 - 20.08.03]

  • 보건전문가들 "눈에도 점막… 보안경·고글도 추천"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뿐만 아니라 보안경 등 또 다른 얼굴 보호대를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데버라 벅스 조정관은 30일 '폭스 앤드 프렌즈'에 출연해 "마스크는 말하거나 노래할 때, 대화할 때, 심지어 숨을 쉴 때에도 침방물이나 오염물질이 튀는 것으로부터 다른 사람을 보호한다"면서 마스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얼굴보호대는 개인들을 보호한다"며 "눈을 만지는 것을 줄여 바이러스 전염을 막고 다른 사람에게서 침이 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장도 지난 29일 보호안경이나 고글을 쓸 것을 권했다. 그는  "코와 입에도 점막이 있지만 눈에도 점막이 있다"며 "이론적으로는 모든 점막을 다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현재 일반인들에게 천으로 된 얼굴 덮개(마스크)를 사용할 것으로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밀접 접촉해야 하는 경우 얼굴 보호대(보안경, 고글 등)를 선택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만 일상 생활에선 마스크 대신 얼굴 가리개를 사용하는 것은 권하지 않고 있다. 만약 그래야 할 경우 얼굴 옆면을 감싸고 턱 아래까지 가려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NY교차로 - 20.08.03]

  • '대선 연기' 띄운 트럼프, '대선 패배 불복' 명분 쌓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대선 연기를 거론했다가 친정인 공화당에서도 비난이 쇄도하자 한 발 물러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일(11월3일)이 다가오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부정하고 우편 투표에 대해 노골적인 불신을 드러내며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가 우편 투표 조작 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대선 연기가 아닌 대선 결과에 불복하기 위한 명분을 쌓는 데 목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트위터에서 "보편적인 우편 투표를 하면 2020년은 역사상 가장 부정확하고 부정한 선거가 될 것"이라며 "이는 미국에 엄청난 낭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적절하게 안심하면서 안전하게 투표할 수 있을 때까지 선거를 연기한다면???"이라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 대선 연기는 의회 법개정이 필요한 사안으로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불가능하다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발언들을 보면 대선 결과가 발표된 뒤에도 혼란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불쾌감을 드러낸 일에 대해 규칙이나 법을 뒤집을 수 있다는 생각을 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학이나 주들에 대한 연방정부 지원 중단을 시사하며 위협을 가했다고 전했다.   신문은 트럼프대통령은 최고위 직책에 선출되기 전까지 정부에서 일한 적이 없다며, 그 자신이 어떤 형태의 권력을 갖고 있고 어느 선까지 행사할 수 있는지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부동산 개발업자 시절 겪었던 일에 대해서만 유념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실제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선 불복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9일 방영된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대선에서 패배하더라도 승복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 또는 아니다라고 대답하지 않겠다. 나는 지는 것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라고 말 끝을 흐렸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배한 뒤 불복 카드를 꺼내들더라도 이것이 통할지는 미지수다.  미치 매코널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30일 WNKY40과의 인터뷰에서 "의회 역사상 전쟁, 경기 침체, 내전을 거치면서도 연방 차원의 일정이 잡힌 선거를 제때에 치르지 못한 적은 없다"며 "11월 3일(대선일)에도 길을 찾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NY교차로 - 20.08.03]

  • 파우치 "연말까지 백신 확보 조심스럽게 낙관"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연말 백신 확보 가능성을 재차 주장했다. 파우치 소장은 31일(현지시간) CNN과 ABC 등 해외 언론을 통해 생중계된 하원 청문회에서 "동물 자료는 물론 초기 인간 자료에서 우리가 봐온 바에 따르면 연말까지 백신을 확보하고 2021년에 (접종을) 시작하리라는 점에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파우치 소장은 "이게 꿈이라고는 생각지 않는다"라며 "나는 이를 현실이라고 믿는다"라고 강조했다.  또 "몇몇 이는 (백신 개발이) 너무 빨라 안전성과 과학적 진실성에 타협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볼 수 있다"라며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다만 백신 배포에 관해서는 "모두가 처음부터 즉각 맞게 되리라곤 보지 않는다"라며 "아마도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궁극적으로는 2021년 이내에 백신이 필요한 모든 미국인이 접종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65만7129명, 누적 사망자는 15만5757명이다. 캘리포니아가 49만4031명으로 가장 많으며, 플로리다가 47만386명으로 두 번째로 확진자가 많다. 한편, 정부는 31일 세계적 제약사와 6번째 백신 개발 및 공급 계약을 맺었다. 백신확보 프로젝트팀 '초광속 작전'은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 파스퇴르 및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에 21억 달러를 지원하고 개발 중인 코로나 19 백신 1억회 사용분을 공급 받기로 했다.  사노피 계약으로 정부가 백신 확보를 위해 제약사에 지원하기로 한 예산이 80억 달러가 넘게 되었다.   [NY교차로 - 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