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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뉴스] 제 18회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 21~22일 양일간 뉴오버팩 공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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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NY교차로
  • 19.09.12 2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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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뉴저지 한인들의 최대 축제인 ‘추석맞이 대잔치’가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릿지필드 파크에 소재한 ‘뉴 오버펙 공원’에서 개최된다.


뉴저지 한인회 관계자는 “올해로 18번째를 맞는 추석맞이 대잔치가 한인사회의 관심 속에 KBS 공채 18기 개그맨 김진철, 다채로운 음악적 성향으로 드라마 ost 활동가수로 유명한 디케이소울, 현 박상민밴드 마스터로 활동중인 색소폰연주자 루카스 등 연예인 공연을 비롯해 볼거리와 먹거리 장터 등 추석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인은 물론 타민족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대잔치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다문화 콘서트 : 인도, 필리핀,중국, 글로벌 8인조 밴드팀 등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뉴저지 추석맞이 대잔치는 가을에 어울리는 여러장르의 음악 공연 (클래식 / 재즈 연주 ,팝, 오페라, 민요, 가곡, 힙합), 즉석 동포노래자랑에 이르기까지 즐거움과 감동이 함께 느껴자는 무대들로 가득하다.


특히 올해에는 대한항공과 델타에서 특별히 한국 왕복 항공권을 후원해 차세대들을 위한 KPOP Contest, 7080 그때그시절을 다시 연상케하는 “복고 시니어퀸 선발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 1등 당첨자 이외에도 참석하시는 모든분들께 푸짐한 선물을 준비를 한 만큼 많은 분들이 신청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국 고유명절과 전통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민속문화체험 : 연날리기, 윷놀이, 연등만들기 ,어린이 붓글씨 & 가훈쓰기등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문화 한마당'에서는 한국 전통무용공연 (부채춤 , 장구춤, 태평무 등등), 사물놀이 공연, 대한 태권도 시범단 공연, 강강술래, 쾌지나칭칭나네, 한국명인 궁중한복쇼 및 진짜 결혼예비커플의 전통혼례식이 거행될 예정이다. 


21일 오후 6시 30분과 22일 오후 6시에는 연예인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 기간동안 (구)오버팩 공원 레오니아 쪽 입구인 Fort Lee Rd. 선상의 입구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21일 토요일에는 65세 이상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식권을 제공하고 22일 일요일에는 18세 이하 청소년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음료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맞이 대잔치 수익금 일부를 뉴저지 한인회관 건립을 위한 시드머니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만큼 한인 동포들의 관심으로 행사가 더욱 빛을 바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준비 위원회 측은 현재 축제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벤더와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활동중인 한국 지상사들의 후원을 모집중이다.


벤더 참여 및 후원 문의는 뉴저지 한인회 201-945-945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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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세 벨기에 신동,  네덜란드 공대 졸업 '화제'

      오는 12월 대학 학사학위를 받을 예정인 9살 짜리 벨기에 신동이 화제다. 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과대학에서 전기공학을 공부 중인 9세 벨기에인 로랑 시몽은 다음달 학사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 과정은 일반적인 대학생도 학위를 따기 힘든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에인트호번 공과대학은 시몽이 교육과정을 더 빨리 마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대학 측 관계자는 성명을 통해 "이례적인 일"이라며 "시몽은 우리가 본 학생 중 가장 (학습력이) 빠른 소년"이라고 말했다. 시몽은 전기공학을 가장 좋아하며 의학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어느 대학을 지원할지 결정하진 않았지만 이미 많은 명문대학들이 입학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부모는 다만 "시몽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배울 수 있지만 이제 9살에 불과하다"며 "나이에 맞는 성장과정과 그의 재능 사이에 균형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몽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강아지 새미나 핸드폰을 갖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아들이 다른 9살짜리와 달리 인공장기를 개발하는 방법을 고안한 것은 다른 점이라고 했다.   [NY교차로 - 19.11.18]

  • 이마에 꼬리 달린  '유니콘 강아지'…"건강 이상 無"

      동물구조단체가 최근 이마에 꼬리가 달린 생후 강아지를 구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강아지는 건강엔 문제가 없다고 한다. 장애가 있는 유기견을 중심으로 구조활동을 펼치는 비영리단체 '맥 미션'은 13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이마에 꼬리가 달린 독특한 강아지 '나르웨일'의 모습을 공개했다. 나르웨일은 북극 바다에 사는 일각고래를 뜻하는 단어다. 지난 8일 또 다른 성견과 함께 구조된 생후 10주 추정 나르웨일은 이 이름처럼 두 눈 사이에 사람 손가락보다 조금 짧은 꼬리를 달고 있다. 페이스북 계정에 따르면 이 단체는 나르웨일의 이마에 달린 꼬리가 건강에 영향을 줄지를 우려해 최근 엑스레이 촬영을 실시했다. 그러나 진단 결과 나르웨일에겐 아무런 건강상 문제가 없었다. 실제 이 단체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에서 나르웨일은 여느 강아지들과 마찬가지로 인형을 물고 놀거나 사람의 손을 따라 움직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이다. 맥 미션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여분의 꼬리는 (이마 부위의) 어떤 부분에도 (뼈로) 연결되지 않았고 그를 가장 멋진 강아지로 만들어줄 뿐"이라며 "현재로선 이 '유니콘 꼬리'를 제거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이 단체는 나르웨일의 이마에 달린 꼬리가 향후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문제가 될지를 좀 더 지켜볼 계획이다. 맥 미션은 나르웨일을 '솜털이 송송 난 유니콘 강아지'라고 칭하며 "그의 유니콘 뿔이 더 자라거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도록 지금은 입양 신청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NY교차로 - 19.11.18]

  • LA 고교 총격범은 일본계 혼혈 남학생 …"친절하고 잘생겨"

      14일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인근 고교에서 총격 사건을 벌인 용의자는 평소 친절하고 다정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아직 그의 범행 동기는 오리무중이다. 현지언론 LA타임스와 LA데일리뉴스, CBS 등에 따르면 이 사건 용의자는 샌타클래리타 서거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6세 남학생 너새니얼 버하우다. 뉴욕포스트는 그가 일본 혼혈이라고 보도했다. 버하우는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거스 고등학교 학내에서 권총을 난사해 2명을 사망케 하고 3명에게 부상을 입혔으며, 이후 자신의 머리에도 총을 겨눴다. 그는 현재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6초였다. 아직 버하우의 범행 동기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같은 학교 학생들이라는 점 외엔 피해자들과의 관계도 명확하지 않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에 특정 이념이 반영됐거나 공모자가 존재한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이웃 주민들은 버하우가 평소에 조용하고 친절한 성격이었다고 돌아봤다. 수 년 동안 버하우를 알았다는 한 여성은 "매우 친절하고 다정한 소년이었다"며 "이해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인근 주민인 앤디 앤더슨은 버하우가 가라테를 배우고 보이스카우트 활동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잘생기고 키가 큰 아이였다"고 덧붙였다. 버하우는 평소 학교 활동에도 곧잘 참여했던 것으로 보인다. 재학 기간 육상 활동을 하며 800m, 1600m 경주에 나간 이력도 있다. 다만 LA타임스에 따르면 그의 부친인 마크 버하우는 지난 2015년 가정폭력으로 체포된 전적이 있다. 그는 지난 2017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이웃 주민인 재러드 액센은 당시 버하우가 집 안에서 부친의 시신을 발견했었다고 설명했다. 액센은 약 2주 전 버하우와 대학 진학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NY교차로 - 19.11.18]

  • 시민권 신청 수수료 83% 인상 …내달 2일부터 효력발생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다음달부터 80% 넘게 인상된다. 13일 NBC뉴스에 따르면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은 오는 2020년부터 시민권 신청처(N-400) 접수시 발생하는 수수료 비용을 현행 640달러보다 83% 오른 1170달러를 받기로 했다. 수수료 변경안은 오는 12월2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30일간의 의견 수렴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USCIS는 "대부분의 정부 기관과 달리 USCIS는 수수료에 의존한다. 연방법에 따라 USCIS는 2년마다 수수료를 재검토하는 동시에 국가 이민법을 관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수수료 조정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이어 USCIS는 "현재의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유지할 경우 매년 13억 달러의 자금 부족을 겪게 된다"며 수수료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NBC뉴스는 불법체류청소년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신청 시 발생하는 비용도 현행 495달러에서 765달러로 인상된다고 전했다. USCIS는 또 망명 신청자들에게도 50달러의 새로운 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망명 지원자들은 신청서를 제출할때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 이민자 지원 단체인 바운드레스는 13일 발표한 성명에서 "USCIS의 계획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 이민 전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바운드레스는 중산층 중 비 시민권자의 소득은 시민권자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 USCIS가 제시한 수수료는 시민권이 없는 사람들에게 큰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NY교차로 - 19.11.18]

  •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재자 신고 시작

      내년 4월에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가 지난 17일부터 시작됐다. 국외부재자 신고는 내년 2월 15일까지 총 91일간 실시된다.  재외국민이 국회의원선거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재외선거인 신청 또는 국외부재자 신고를 하여야만 하는데, 국외부재자는 동 기간 내에 신고해야 하며, 재외선거인은 상시 등록신청이 가능하나 이번 국회의원선거에 투표하려면 내년 2월 15일까지 신청하여야 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중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은 국외부재자,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아니한 사람은 재외선거인으로 분류된다. 쉽게 말해서 국외부재자는 잠시 일정기간 해외에 나와 있는 여행자나, 출장자 또는 주재원 등이 해당되고, 재외선거인은 해외거주를 목적으로 나와 있는 영주권자 등이 해당된다. 신고 및 신청 방법은 인터넷(ova.nec.go.kr)에서 가장 손쉽게 접수 할 수 있으며, 뉴욕총영사관 근무시간 중 민원실에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전자우편(ovnewyork@mofa.go.kr) 또는 우편, 공관 직원 순회접수를 통해서도 접수 가능하다. 주뉴욕총영사관은 공관 방문이나 인터넷 활용이 불편한 재외국민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는 순회접수는 공관 순회영사 시 병행하여 실시하고, 한인 밀집지역 내 한인마트 및 종교시설 등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회접수의 자세한 일정 및 신고, 신청 방법은 주뉴욕총영사관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이번 국회의원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주뉴욕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위반행위 예방, 지도반을 운영해 위반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안내를 강화할 계획이다. 뉴욕 총영사관 측은 신고, 제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니 불법선거운동을 목격하시거나 관련 정보를 습득한 경우 총영사관(646-674-6089)으로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NY교차로 - 19.11.18]

  • 델타항공, 한국인 3명둔채 이륙…"왜 안탔냐" 적반하장

      국내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뉴욕에서 한국인 3명을 태우지 않고 출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피해 한국인들은 항공기 탑승 시간이 20분 정도나 남아 있는 상황에서도 델타 측이 만석이라며 일방적으로 항공기 문을 닫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항공권도 환불받지 못한 상태에서 다음날 비행기 표를 다시 예매해야했고, 공항에서 뜬눈으로 노숙까지 해야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14일 피해 승객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일 오후 3시55분 뉴욕 JFK 공항을 출발해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DL2699편에 탑승하려 했다.  그러나 항공사 측은 예정시간보다 이른 3시37분께 항공기 문을 닫고 이륙하면서 결국 한국인 3명이 탑승하지 못했다. 이들의 자리에는 이미 다른 예비 예약자가 탑승한 상태였다. 이 여객기는 일명 '오버부킹'(overbooking)으로 승객들 외에 추가로 7명의 예약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버부킹이 성립되려면 이들 한국인이 사전에 예약을 취소하거나 항공기 출발 시간이 임박했을 때 미탑승자를 찾는 방송을 해야한다. 만약 이때에도 해당 승객이 나타나지 않으면 추가 예약자가 탑승할 수 있다. 그러나 피해승객들은 항공기가 출발하는 탑승구 앞에서 시간에 맞춰 타려했고, 탑승시간도 18분 가량 남아있는 상황에서 파이널 콜(최종호출)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피해승객들은 항공기에 타려고 하자 문이 닫힌 사실을 알게 됐고 미리 탑승한 일행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일행들은 승무원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한다. 상황을 전달받은 델타항공 승무원은 어떠한 도움도 없이 "당신들은 탑승했는데 다른 3명은 왜 탑승하지 못했느냐"며 일행들에게 반문만 했다고도 전했다. 한국인 3명의 피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해당 승객들이 탑승하지 못한 델타항공 여객기는 한국인들의 수하물은 내리지 않은채 시애틀로 향했다. 무주(주인없는) 수하물을 싣고 항공기를 출발시킨 것이다. 피해 한국인들은 델타 측에 수하물이라도 내달라고 항의했지만 "국내선은 승객이 없어도 수하물은 내리지 않는다"며 "수하물은 시애틀 가서 찾으라"는 답변만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대해 델타항공측은 "피해를 입은 한국인 승객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 현재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델타항공의 오버부킹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 항공사는 2017년 5월 하와이 공항에서 LA행 여객기에 탑승하려는 일가족 4명을 내쫓아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이 가족은 자신들이 구입한 좌석에 2살짜리 아이를 앉히기 위해 카시트를 장착하려 했다. 그러나 승무원은 어른 무릎에 앉혀야 한다는 잘못된 규정을 들면서 급기야 이 가족과 실랑이를 벌였다.  이 승무원은 이들 가족을 기내에서 내릴것을 요구했다. 만약 "내리지 않으면 체포돼 감옥에 갈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결국 이 가족은 기내에서 내려야만했고 그 자리는 오버부킹 대기자들로 채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연방항공청(FAA) 규정에 따르면 기내에서 2세 이하 어린이의 가장 안전한 곳은 부모의 무릎 위가 아니라 어린이 안전장치 즉, 카시트라고 규정하고 있어 논란이 됐다.   [NY교차로 - 19.11.18]

  • 뉴질랜드, 안락사 허용법안  의회통과…국민투표 남아

      뉴질랜드 의회는 13일 2년 간의 토론을 마감하고 안락사 합법안을 찬성 표결했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전국 유권자 몫으로 내년 관련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여론조사에서 과반이 지지하고 있다. 이날 법안은 69 대 51로 통과되었다. 법안에서 안락사는 6개월 안에 사망할 것으로 보이는 치유 불가능의 말기 질환자에만 적용된다. 또 환자는 되돌릴 수 없는 신체적 쇠락 상태에서 어떤 방법으로도 해소시킬 수 없는 "참기 어려운 고통"을 겪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뉴질랜드 안락사 법은 기존 안락사 허용의 다른 나라들이 채택하는 '의료적 조력 자살'에 하나를 더 추가했다. 의사가 처방해준 치사량의 약제를 스스로 흡수하는 기존 방식에다 환자 본인 아닌 의사나 간호사가 그 약들을 넣을 수 있도록 했다.  뉴질랜드의 주요 정당들은 그간 안락사 법안을 성사시키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자유주의당의 유일한 의원이 발의 추진해 의회 문턱을 넘었다. 지금까지 의료적 조력 자살의 안락사를 합법화한 나라는 벨기에, 캐나다, 콜롬비아,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및 스위스이다. 미국에서는 8개 주 및 수도 워싱턴이 허용하고 있다.   [NY교차로 - 19.11.14]

  • 대법원의 선택은?…DACA 폐지 공개 변론 돌입

      연방대법원이 불법체류청소년추방유예(DACA·드리머) 제도 공개 변론에 착수했다고 CNN,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보도했다. DACA는 어릴 때부터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이민을 온 청소년들을 구제하기 위한 법으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만들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9월5일 DACA 신규 신청을 중단하고 기존 수혜자의 혜택을 없애겠다고 밝히는 등 사실상 DACA 폐지에 착수했다.  이에 DACA 수혜자들은 미 전역에서 이 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소송을 진행했으며 연방법원은 지난 6월 DACA 폐지 관련 심리 신청을 받아들였다. 현재 연방대법원의 구성은 보수 5명, 진보 4명으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보수 우위로 바뀌었다. CNN은 연방대법원 결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존 로버츠 대법원장이 DACA 폐지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진보 성향의 4명의 대법관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종료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따르지 않았다며 DACA 폐지에 반대하고 있다. 이날 대법원에서 열린 DACA 제도 첫 공개 변론은 사안의 중대성을 반영하듯 당초 예정됐던 1시간을 훌쩍 넘어 1시20분 간 진행됐다. 12일 대법원 공개 변론에서 트럼프 행정부 측 변호인인 노엘 프랜시스코는 "연방법은 DACA와 같은 규모의 프로그램을 허용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프랜시스코는 "DACA가 (오바마 행정부에서) 합법성을 인정받았더라도 새 행정부는 이를 되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캘리포니아, 뉴욕, 워싱턴DC 연방법원과 샌프란시스코 소재 제 9항소법원은 DACA를 폐지할만한 근거가 약하다며 폐지 불가 판결을 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초기인 2017년만 하더라도 DACA를 연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2017년 9월5일 발표한 성명에선 "부모들의 행동에 대해 아이들을 처벌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대법원 공개 변론이 열린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다른 입장을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DACA 수혜 대상자들 다수는 더 이상 어린 나이가 아니다"라며 "그들 중 일부는 매우 거칠고 포악한 범죄자다"라고 밝혔다. DACA 프로그램 수혜자는 약 70만명에 달한다. 국토안보부(DHS) 자료에 따르면 DACA 수혜 대상자의 평균 나이는 26세로 이들 중 80%는 멕시코 출신이다. 심리가 진행된 대법원 앞에서는 전국에서 온 DACA 수혜자들, 불법 체류 이민자와 그들의 가족이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가자로 연방법원에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힌 엘리아나 페르난데스(31)는 기자들에게 "우리의 운명이 여기에 걸려 있다"며 "그들(대법원)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법원은 오는 2020년 6월 DACA 폐기 여부를 결정짓는 판결을 내릴 전망이다. 대선을 앞둔 시점이어서 대법원 결정에 따라 정치적 파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NY교차로 - 19.11.14]

  • 한국계 여성 국무부 부차관보, 학력·이력 위조 '파문'...NBC 폭로

      국무부의 여성 부차관보가 학력 및 경력 조작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13일 NBC 뉴스는 국무부에서 부차관보직을 맡고 있는 A(35)모씨가 학력을 위조해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생 행세를 해왔고, 유엔 및 비정부기구에서 활동해온 이력도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유엔 패널에서 활동했고,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한 적이 있으며, 의회에서 증언한 적이 있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NBC는 기사에서 A씨의 인종적 배경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A씨는 한국계로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14년, 자신이 한국어와 영어로 노래 앨범을 낸 적이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 A씨가 국무부 부차관보에 임명된 것은 지난 4월이다. 당초엔 국제개발처(USAIS)책임자로 지명됐다가 의회가 보다 상세한 활동이력 자료 제출을 요구한 뒤 취소된 바 있다.  그는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국가들에서 발생하는 갈등 문제를 다루는 국무부 부처에서 일하며 6자리의 연봉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차관보는 정보 최고기밀에도 접근할 수있는 자리이다. A씨가 이런 접근권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는 국무부에 들어오기 전 소규모 비정부 온라인 단체의 대표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연설에서 자신이 세계 수십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학교를 세우는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줬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단체의 세금 신고를 보면 해외프로젝트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고, 예산도 30만달러가 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있다고 NBC는 주장했다. 다만, 이 단체의 전 사무국장은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단체가 소규모이기는 하지만 드론 등 새로운 기술들을 이용해 구호활동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모색해왔다고 반박했다. 2017년 이 단체의 홈페이지에 게재된 동영상을 보면, A가 자신의 활동을 설명하는 장면에 그의 사진이 들어간 타임지 커버가 나온다. 하지만 타임지 측은 A가 표지모델로 등장한 커버는 가짜라고 NBC에 확인했다.   A씨는 자신이 유엔에서 인도주의 활동에 드론을 이용하는 방법을 논의하는 패널 멤버였다고 주장해왔는데, 유엔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국무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A의 프로필에는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졸업생(alumna)으로 돼있다. 하지만 NBC가 확인한 결과  2016년 7주간 코스에 참석했을 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코스는 학위를 수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버드 경영대학원 대변인은 특정 프로그램을 이수한 사람들에게 학위를 주지는 않아도 '졸업생 지위(alumni status)'는 인정해준다고 설명했다.  '육군전쟁대학' 프로그램의 졸업생이란 학력 역시 4일짜리 코스에 불과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A의 학부 학력은 국무부 프로필에 나와 있지 않지만, 그의 링크드인 계좌에 올라있는 약력을 보면 유니언스 대학 졸업으로 되어있다. 이 학교는 전 세계 600여곳에 있는 교사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비공인 학교로 알려져 있다고 NBC는 지적했다. 또 2016년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했다는 A의 주장도 확인해보니 사실과 거리가 있었다는 것이다. 전당대회가 열렸던 기간에 A는 다른 행사에서 연설한 기록이 있었다고 NBC는 주장했다.  NBC는 트럼프 행정부에 여전히 공석이 많고, 공직자에 대해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A의 경우를 통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NBC의 보도 내용에 대한 국무부와 A씨의 입장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NY교차로 - 19.11.14]

  • "마약인가 아닌가"..CBD열풍에  뉴욕시, 마리화나 단속 난항

      CBD(카나비노이드) 화장품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그 동안 '마약과의 전쟁'을 벌이던 뉴욕 경찰이 마리화나 화합물 단속여부를 두고 혼란에 빠져 있다. CBD는 정신 활성 효과가 없는 대마초의 화합물로 아토피와 염증, 여드름, 생리통을 완화한다는 연구결과가 이미 입증되었다. 그 때문에 사탕에서부터 커피 등 대마로부터 합법적으로 추출된 물질이 함유된 아이템이 광범위하게 팔리고 있다.  이들의 냄새와 향은 다른 대마초나 마리화나 정제품과 냄새가 너무나 똑같아서 경찰관이나 다른 현장검사 요원들이 미심쩍은 약품들을 검사하더라도 그 차이를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게 되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뉴욕시 경찰은 이번 주 소셜미디어에서 마약 단속의 주요 실적으로 마리화나와 비슷하게 생긴 특유의 향을 가진 녹색 식물 무려 48kg을 압수했다고 자랑스럽게 밝혔다.   하지만 이를 경작해 배급한 버몬트주의 농장과 취급 상점인 브루클린의 CBD상점은 모두 이를 합법적 대마제품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런데도 문제의 상점 주인 형제가 이를 바로잡기 위해 경찰서에 나갔다가 체포되는 일도 벌어졌다. 상점 측은 각종 증명서 등을 제시했지만 경찰은 현장 테스트 결과 마약성분 양성반응이 나온 마리화나 성분이라고 주장했다. 상점주인 오렌 레비도 그럴 수 있다며 가능성은 인정하고 있다. 대마 제품에는 가끔씩 사람들의 정신을 몽롱하게 띄워주는 마약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캐너비놀(THC)성분의 미량이 검출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경찰관들이 현장조사에서 사용하는 THC검사기나 마약 탐지견은 그 양이 합법적 수준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고, 양쪽 다 양성반응이라는 경고가 나올 수 있다. 화장품과 차 등 다양한 CBD 제품을 팔고 있는 "그린 에인젤 CBD"의 주인인 레비는 실적 올리기에 급급한 '헝그리 캅"이 그런 차이를 배려해 주지 않는 건 당연하다면서, 이러다가 잇따른 몰수사태로 사업이 망하지나 않을까 염려된다고 말했다. CBD는 마리화나 안에서도 발견되는 성분이지만 향정신성 효과는 없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진통효과와  안정제로 좋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합법과 불법 사이에서 이런 피해를 겪고 있는 것은 레비 형제의 상점만이 아니며 전국적으로도 수많은 유사 사례가 나오고 있다. 합법과 비합법의 경계와 수많은 신종 합성제품을 단속할 명확한 근거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당분간 합법적인 사업자가 마약사범 취급을 받는 등 마약단속과 CBD제품 판매에 얽힌 혼선을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NY교차로 - 19.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