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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뉴스] 언론, 트럼프 英국빈방문에 "왕족 놀이" 비판 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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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NY교차로
  • 19.06.07 01: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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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방문 첫 날이었던 지난 3일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는 여동생 이방카와 재러드 쿠슈너 부부, 둘째 여동생 티파니, 남동생 에릭과 라라 부부 등 6명이 버킹엄 궁전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미국 언론은 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지도자 부부를 초청한 여왕의 국빈만찬에 자녀 일가를 대동해 미국인의 세금으로 자신이 동경하던 '왕족 놀이'를 했다며 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자신의 2세들이 윌리엄 왕세자, 해리 왕자 등과 회담을 나눌 것이라면서 이를 "차세대 회담"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의 '차세대'는 대체 어떤 의미인가? 30년 뒤 이방카 대통령이 윌리엄 왕과 만나는 꿈을 꾸는가?"라고 반문하며 "미국 대통령이 자녀들을 데리고 신나는 외국 여행을 가는 것과 자신을 미국의 대체 왕족으로 내세우는 것은 전혀 별개의 일"이라고 꼬집었다.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 가족이 행사장에서 특권을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보도했다. 


지난 2월 초 트럼프 대통령의 상·하원 국정연설 당시 멜라니아 여사가 초대한 28명의 손님 중 6명은 당초 배정됐던 멜라니아 옆자리 대신  백악관 보좌진이 머무는 하원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야 했다. 


그 6자리를 채운 것은 바로 트럼프 대통령의 성인 자녀 3명과 배우자 2명이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정부 업무와 개인 사업을 뒤섞어왔다"며 이번 영국 국빈만찬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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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행정부 "출산 목적시  단기상용 및 관광비자 발급 금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국적 취득을 목적으로 한 이른바 '원정출산'을 막기 위해 비자발급 요건을 강화한 새로운 비자정책을 발표했다. AP, NPR 등의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새로운 비자정책을 발표하면서 "출산관광(birth tourism)은 국가안보에 위험을 제기한다"며 "국무부는 출산관광이 국제적 범죄조직을 포함해 범죄활동이 만연한 산업을 만들어내왔다는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새 규정에 따르면, 각국 주재 미국 영사관 관리들은 비자 신청자가 출산을 위해 미국에 가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판단될 경우 관광비자 발급을 거부할 권리를 가진다.  다만 외국인 임산부가 의료적 이유로 반드시 미국을 가야하며, 이를 위한 경비를 지불할 경제적 능력을 입증할 경우엔 비자를 발급할 수있다. 비자 신청을 한 가임기 여성 모두에게 임신여부 또는 임신계획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은 아니지만, 영사관 직원이 신청자가 임신했거나 임신계획이 있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물어볼 수있다.  또, 임신한 여성이지만 아픈 친척을 방문한다던지, 출장 및 회의 참석 등 합당한 이유를 제시할 경우 미국 입국 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미 국무부 관리는 밝혔다. 이번 조치는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및 유럽 등 39개 비자면제국 국민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사업 및 여행을 목적으로 한 단기 체류 비자를 가르키는 B비자 신청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스테파니 그리셤 백악관 대변인은 국무부 발표 이후 성명을 통해 "이민제도의 구멍을 막음으로써, 미국을 안보 리스크들로부터 보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원정출산 현황은 공식 집계되고 있지 않지만 트럼프 행정부와 밀접한 반이민단체 '이민연구센터'는 매년 3만3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주요 원정출산 국가는 중국과 러시아, 나이지리아 등이다. 미국은 수정헌법 제14조에 근거해 부모의 시민권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자국 영토에서 출생한 아기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이른바 '출생 시민권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수정헌법 14조는 미국에서 출생하거나 귀화한 사람, 사법 관할권 내에 있는 모든 사람은 미국 시민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출생 시민권제도는 미국인에게 매우 불공평한 제도라면서 폐지를 공약했다. 미국인에게 돌아가야할 연간 수십억달러의 비용이 원정출산으로 태어난 아이들에게 들어간다는 이유에서다.   [NY교차로 - 20.01.27]

  • 인류멸망 100초전…지구종말시계 전년보다 20초 앞당겨져

      핵전쟁의 위험을 가르키는 '지구종말의 날 시계(The Doomsday Clock)' 가 종말을 뜻하는 자정 100초전으로 앞당겨졌다.   시계 바늘이 지난해 자정 2분전에서 20초 당겨진 오후 11시 58분 20초를 가르키게 된 것이다. 이는 1947년부터 매년 발표된 '지구종말의 날 시계' 중 자정에 가장 근접한 시각이다. CNN에 따르면, 핵과학자회보의 레이철 브론슨 회장은 23일 워싱턴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의 '지구종말의 날 시계'를 발표하면서 "자정 100초전이다. 지구가 멸망으로부터 얼마나 가까운지를 보여주고 있다. 시간이 아니고, 분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진정으로 위기에 직면해있다"고 우려했다. 핵과학자회보는 원래 '지구종말의 시계'에 핵전쟁 위험 만을 반영했지만, 최근들어서는 유전자 편집, 사이버 공격 등 다른 위협요소들도 고려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핵위협과 함께 기후변화 위협이 핵심 요소로 반영됐다고 브론슨 회장은 밝혔다.  그는 "강대국 간의 군비 확장 경쟁과 기후 변화 대응의 지연 등으로 인류의 위기가 전례없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중거리 핵미사일 협정(INF) 폐기로 인한 핵군축에 대한 불신감, 미국과 이란의 대립 격화, 북미 비핵화 협상의 교착상태, 우주 및 사이버 공간을 무대로 한 새로운 군비확장 경쟁의 격화 등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낮고 효과적인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도 인류에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회견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해 "다국간주의의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각국간 대화를 통한 문제의 해결을 촉구했다. 반 전 사무총장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일방적으로 대북제재의 완화를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내민 기회를 잘 포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NY교차로 - 20.01.27]

  • 트럼프, 음력 설 축하..."아시아계 미국인들 기여 감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4일음력 설을 축하하면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문화, 경제, 국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음력 설을 축하하는 미국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멜라니아(영부인)와 함께 우리의 따뜻한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전 세계 수백 만과 함께 쥐의 해를 환영하면서 다른 이들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로 가득 찬 새해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계 혈통이 불꽃놀이, 음식, 사랑하는 이들과의 친교를 통해 올해의 특별한 시간을 축하하는 가운데 우리는 이들에게 올해 행복, 건강, 번영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계속해서 여러 방식으로 이 나라의 문화를 풍요롭게 하고, 경제를 강화시키며 국방을 향상시키고 있는데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면서 "미국에 대한 이들의 헤아릴 수 없는 기여는 이 나라 역사와 정체성의 특별한 일부"라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음력 설을 축하하면서 세계 번영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국무부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1월 25일 음력 설을 축하하면서 전 세계 우리의 모든 친구들에 안부를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쥐의 해로 새 해를 시작하면서 이를 우리가 공유하는 탄력성과 협력 관계에 대한 헌신을 새롭게 할 기회로 활용하자"면서 "모두를 위한 번영과 기회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우리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NY교차로 - 20.01.27]

  • 뉴올리언스 붕괴된 호텔건물 고층에서 유해 공중노출

      뉴올리언스 시내에서 지난 해  10월 12일  신축중에 무너진 하드록 호텔의 터에서 당시에 실종된 건설노동자들 중 한 명의 유해 일부가 노출되었다고 AP통신과 국내 매체들이 보도했다.  이 유해는 시내의 역사적인 명소 프렌치 쿼터의 부분적으로 붕괴된 호텔 건물에서 비죽이 튀어 나와있는 모습의 사진이 21일 오후부터 소셜 미디어에 나돌기 시작했다.  유해의 아래에는 몇 달동안이나 유해를 가리고 있던 빨간 색 방수포 조각들이 바람에 날리고 있는 광경이 보였다. 뉴올리언스 시 당국은 시신이 노출된 것은 붕괴된 건물의 위험도 때문에 노출된 시신을 다시 잘 덮을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언론에 밝혔다. " 현재 붕괴된 건물의 상태와 지상에서의 높이 때문에 지금까지 시신을 가리고 있어 보이지 못하게 했던 방수포를 다시  교체해 줄 수가 없었다"고  라토니아 노턴 시청 대변인은 말했다.   이 건물의 완전 철거 작업은 올해 3월 중순에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시청은 최근 밝힌 바 있다. 지난 해 건설 공사 도중에 무너진 이 호텔 건물의  붕괴사고로 당시 3명이 죽고 수십명이 부상을 당했다.   그 가운데 건설노동자인 호세 폰세 아레올라(63)와  퀴니온 위멀리(36) 두 명의 시신은 붕괴된 현장 내부에 매몰 되었다.  이 시신들을 안전하게 끌어내 회수하려면 3월 중순에서 말일까지로 계획된 본격적인 내부 철거 작업이 모두 진행되어야 가능하다.  시 당국은 거리에서 훤히 올려다 보이는 시신들의 사진을 찍지 말라고 주민들에게 요청하고 있다. 노턴 대변인은 " 저런 상태에 놓여있는 사망자들의 사진을 찍거나 공유하는 짓은 무책임하고 변명의 여지가 없는 나쁜 행위이며, 그런 사람은  뉴올리언스 시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희생자들과 유가족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그리고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공통적인 품위를 위해서라도 주민들과 뉴스 매체, 소셜 미디어 이용자들은 이런 비극적 상황을 불필요하게 더 확산시키지 말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NY교차로 - 20.01.24]

  • GM·포드 등 기업들, 직원에 "中우한 방문 금지"

      제네럴 모터스(GM), 포드 등 미국 기업들이 중국발 폐렴 확산사태로부터 자사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진원지인 우한 방문 금지령을 내리기 시작했다. GM은 성명을 통해 자사직원들을 대상으로 중국 춘절 기간동안 우한을 방문하지 말도록 '일시적 통제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직원들은 보건 당국이 권고한 보호조치를 하도록 유념하라"고 지시했다.  포드 자동차 역시 22일 대변인을 통해 "우한으로의 출장을 모두 중단했다. 상황을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우한을 제외한 다른 중국 지역으로의 여행은 중단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피아트크라이슬러는 "현재는 (우한) 여행 금지를 취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사업상 필수적인 경우에만" 중국을 여행하도록 직원들에게 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당 지역을 갈 필요가 있는 직원들을 위해 '여행 주의보'를 내렸다고 전했다. 경제계에서는 이번 사태가 여행수요 감소 및 경제성장률 둔화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비즈니스 리더들도 사적인 자리에서 폐렴 확산사태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크루즈 선사인 노위전 크루즈라인은 중국 항구에서 승선하는 승객들을 사전 조사해 우한을 여행했거나 지난 30일간 우한을 여행한 적인 있는 사람은 승선시키지 않고 있다. 또 체온이 38도 이상이 사람에 대해서도 승선을 거부하고 있다.   [NY교차로 - 20.01.24]

  • FDA "선크림 화학제, 안전기준 넘는 양 혈액 흡수"

      자외선차단크림(선크림)을 한번 바를 때마다 화학성분 6가지가 혈액 속으로 흡수되며, 흡수량이 안전기준을 넘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방 식품의약국(FDA) 산하 약물평가연구센터(CDER)는 21일 의학협회 저널(JAMA)에 게재한 논문에서, 선크림에 흔하게 들어있는 화학성분들이 피부를 통해 과하게 혈액에 흡수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일럿 연구논문이 발표된 바 있지만, FDA가 이 사실을 공식확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를 이끈 CDER의 재닛 우드콕 소장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연구는 선크림 제조 업체들로 하여금 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결정하기 위한 실험을 더 하도록, 특히 장기간 사용하는 경우 제품 안전성과 효과를 테스트해보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자외선차단제 업계협회는 이같은 연구 결과에 대해 FDA와 계속 협력해 추가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선크림 내의 화학성분이 체내에 흡수된다는 사실이 이번에 확인됐지만, 그렇다고 해서 선크림을 바르지 않고 햇빛에 노출될 경우 더 위험해질 수도 있다.  피부암재단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은 70세쯤 피부암을 앓고 있다. 세계암연구재단에 따르면, 흑색종은 전 세계 남녀에게 발병하는 암 중 19번째로 많다. 피부전문가들은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 선크림에 과다하게 의존하기 보다는 햇빛이 강할 때 야외활동을 할 경우 챙이 넓은 모자와 긴팔 상의, 긴 바지를 입고 선글래스를 착용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NY교차로 - 20.01.24]

  • 홍콩 저가항공사, 사이판행 여성들에 대한 임신테스트 중지

      홍콩 엑스프레스 항공은 17일 미국령 사이판으로 가는 일부 여성 승객들에게 임신 여부 테스트를 요구해온 것을 사과하면서 이를 (잠정) 중지한다고 말했다. 이 항공사는 이날 성명으로 사이판 당국의 미국 이민귀화법 훼손 우려가 나온 2019년 2월부터 이 같은 테스트를 요구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항공사는 "새로운 경영진이 이 관행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으며 관행을 재검토하기로 하고 그 동안 이를 즉각 중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국 영토에서 태어나는 아이들은 부모 국적과 상관없이 자동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데 미국 당국은 이  점을 이용하려고 사이판 등 미국 영토로 '원정출산' 여행하는 것을 막으려고 한다.  지난해 말 한 일본 승객이 사이판으로 가려던 중 이 같은 테스트를 요구 받아 심각한 모욕감을 느꼈다고 항공사 등에 불만을 제기하면서 이 사안이 표면화했다.   [NY교차로 - 20.01.21]

  • 오리건 해변덮친 '괴물파도'에 일가족 휩쓸려 남매 사망

      오리건주 포틀랜드 시에서 가까운 해변에서 11일 일가족이 갑자기 나타난 괴물 같은 " 제왕 파도' (King Tide)에 휩쓸려 바다로 빨려간 뒤 4세 7세의 어린 남매가 목숨을 잃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 근처 주민 조앤 코넬리어스는 주말에 집에서 해변에서 일어나는 갑작스러운 엄청난 크기의 파도를 사진으로 촬영하던 중에 갑자기 한 여성이 문을 두들기며 911에 전화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 여성은 아이들이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쓸려 들어갔다고 울부짖었다. 포틀랜드에서 온 이 가족은 먼 해변에서 폭풍우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생한 큰 파도가 해변을 공격하면서 아빠와 4살짜리 아들, 7살짜리 딸이 파도에 휩쓸려 갔다. 출동한 경찰이 딸을 파도속에서 끌어냈지만, 아이는 병원에 도착한 뒤 사망이 선고되었다. 4살 남아의 시신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고, 아버지 제레비 스틸레스(47)는 구조되어 목숨을 건졌다. 오리건주 해안 마을 들은 이런 거대 파도를 구경하는 겨울 관광객들에 의존해 관광산업을 유지하고 있다. 해변 호텔들도 비수기 관광객을 끌어오기 위해 '파도와 해일 관광 패키지'를 개발하기도 한다. 하지만 경찰과 지역 당국은 소셜 미디어와 입간판을 통해 해변의 위험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라고 경고해왔다. 2017년 1월에도 아빠와 3살 아들이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파도에 휩쓸려 바다로 들어갔다. 남편의 시신은 한 달 뒤에 발견되었지만 아이의 시신은 영원히 발견되지 않았다.   [NY교차로 - 20.01.21]

  • 트럼프 탄핵 변호인단에 '클린턴 저승사자' 등 거물들 합류

      탄핵재판을 받게 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법률팀에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저승사자로 불렸던 케네스 스타 전 특별검사 등이 합류한다.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에 진보인사인 앨런 더쇼위츠 전 하버드대 교수, 플로리다 전 검찰총장이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인 팸 본디 및 스타 전 특검이 포함된다고 전했다. 모두 미국에서 손꼽히는 거물급 법조인들이다. 스타 전 특검은 화이트워터 게이트, 지퍼 게이트를 연이어 수사하며 클린턴 전 대통령과 기나긴 악연을 이어왔다. 클린턴 전 대통령과 아내 힐러리 클린턴은 1970년대에 사업가 제임스 맥두걸 부부와 함께 화이트워터 부동산개발 회사를 세웠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아칸소주 주지사 시절 맥두걸에게 대출을 해주도록 금융사에 압력을 넣었다는 혐의 등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스타는 1994년 화이트워터 게이트 특검으로 임명됐다. 수사가 지지부진하던 차에 1998년 모니카 르윈스키 스캔들이 터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으로 백악관 인턴이었던 르윈스키와 성적인 행위를 했다는 추문이다. 르윈스키는 친구 린다 트립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았고, 트립은 르윈스키와의 통화 녹음본을 스타 전 특검에게 건네 화이트워터 게이트가 이른바 '지퍼 게이트'로 번졌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르윈스키와의 관계에 대해 위증한 혐의로 탄핵 위기에 놓였지만 상원 탄핵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더쇼위츠 전 교수는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미식축구 선수 OJ 심슨의 변호를 맡았었다. 심슨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08년 미성년자 수십명에게 성행위를 강요한 혐의로 종신형이 예상됐던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이 단 13개월만 수감 생활을 하도록 이끈 1등 공신도 더쇼위츠 전 교수다. 그는 이날 트위터에서 "탄핵에 반대하는 헌법적 주장을 전하기 위해 상원 재판에서 구두 변론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신은 헌법에 관해서는 당파적이지 않다면서 "클린턴 전 대통령의 탄핵에 반대했고 (지난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을 뽑았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성향은 오히려 민주당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변호인단에서 주역은 백악관 법률고문 팻 ○○○로니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제이 세큘로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1일 상원 탄핵심판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상원은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최종 탄핵될 가능성은 낮다.   [NY교차로 - 20.01.21]

  • LA상공서 여객기가 버린 연료로 초교 운동장 26명 부상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14일 이륙했다가 다시 회항한 한 제트여객기에서 비상 대책으로 공중에서 버린 연료가 아이들이 놀고 있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소방국은 파크애비뉴 초등학교에 떨어진 이 기름 때문에 17명의 어린이와 9명의 어른들이 가벼운 상처와 이상 증상을 보였지만 병원으로 이송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 대한 대피 명령도 내려지지는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통합 교육구청은 성명을 발표, 이 사고가 정오 조금 전에 발생했으며 운동장에서 놀고 있던 어린이들과 교직원들이 연료의 분사를 당하거나 유증기를 흡입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응급 구조대가 즉시 파견되어 피부의 가려움이나 호흡 곤란 증상 등을 겪는 사람들을 치료했다고 교육청은 밝혔다. 이 지역 환경 및 보건 당국도 현장에 출동했다. 한편  연방항공청(FAA)은  델타 항공의 89항공편이 이 날 중국 상하이를 향해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을 이륙한 직후 비상사태를 알려왔으며,  곧 공항으로 회항해서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 이 비행기가 도착한 뒤  수 많은 경찰관들과 비상용 차량들, 구급차 등이  피해 초등학교에 와있는 장면이 지역 TV를 통해 보도되었다.  이 학교의 위치는 로스앤젤레스 시내에서 동쪽으로 21 km 지점이다. 델타 항공사는 언론의 문의와 이메일에 대해 아직 회답하지 않고 있다.   [NY교차로 - 2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