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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컬뉴스] 416합창단 17일 뉴욕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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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NY교차로
  • 19.05.09 2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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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합창단이 오는 17일 금요일 저녁 7시, 퀸즈칼리지 도서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미국 감리교 연합회의 초청으로 개최되며, 합창단은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등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생명 존중의 사회를 지향하는 내용의 곡들을 부를 예정이다.


416 합창단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과 생존자 가족 및 일반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음악 공연을 통해 참사의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총 31명의 합창단원이 이번 공연에 참여하며 그 중 18명이 세월호 참사 유가족 및 생존자 가족이다.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예약을 하지 않아도 관람이 가능하다. 


공연문의는 646-406-388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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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은 잊지 않는다"…이탈리아 언론,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 소개

      한국 정부의 6·25 전쟁 참전국 상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 지원 사업이 이탈리아 언론에 소개됐다. 현지 언론 오세르바토리오 시칠리아는 지난 20일 한국 국방부와 국가보훈처의 참전국 마스크 지원에 대한 감사를 담은 '코로나19, 한국은 잊혀진 전쟁의 이탈리아 참전용사를 잊지 않는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글은 "한국은 1950~1953년 그들의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을 잊은 적이 없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기고자인 미켈레 산토로는 이 글에서 "서울 당국이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100개가 넘는 KF94 마스크가 담긴 선물 가방을 가정당 1개씩 보냈다"라고 전했다. 산토로는 해당 선물 가방에 대해 "한국전쟁 70주년 기념위원회가 서명한 진심 어린 편지가 담겼다"라며, "이를 통해 한국은 다시 한번 그들의 자유를 위해 싸운 이들에 감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산토로는 이어 "이탈리아에서만 4000개의 마스크가 참전용사 가족들에게 직접 전달됐고, 6000개는 이탈리아 적십자에 기증됐다"라며 "예상치 못한 선물이고, 이런 이유로 더욱 감사를 느낀다"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6·25 전쟁 참전국을 상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보건용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당시 128명의 의료인력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는 올 초 코로나19 서구권 확산 당시 가장 피해가 컸던 국가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확산 지도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기준 이탈리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만2248명, 사망자는 3만3229명이다.   [NY교차로 - 20.06.01]

  • 코로나19 실업수당 '600달러 추가지급' …민주 "유지" vs 공화 "중단"

      연방 의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실업급여를 매주 600달러씩 추가로 지급하는 코로나19 특별실업수당을 연장하는 방안을 두고 양분됐다. 민주당은 하반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코로나19 특별실업수당을 7월을 넘겨서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공화당은 특별실업수당이 근로 의욕을 저하시킨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29일 AP통신은 미국 노동자 5명 중 1명 꼴인 3000만명이 코로나19 특별실업수당 대상자가 됐다며, 예산이 빠르게 고갈되는 가운데 의회 내 논쟁이 격화됐다고 보도했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이날 주당 600달러 추가 실업수당 지급 기간을 내년 1월까지 유지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제시하자 갈등의 진폭도 커졌다. 지난 3월27일 미국 의회는 코로나19 경기 부양법을 통과시키고 실업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2500억달러의 예산을 투입했다.  부양법에는 실업 급여기간을 26주에서 39주로 확대하고, 연방정부가 7월31일까지 주당 600달러 상당의 추가 실업수당을 주는 내용이 포함됐다.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기 전 미국의 주간 평균 실업 수당 340달러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 법이 통과되며 340달러의 주당 실업수당을 받던 실업자는 매주 940달러를 받게 됐다.  민주당의 추가 실업수당 지급 기간 연장 방안에 공화당은 즉각 우려를 표했다.  근로자들이 현재 받는 실업수당이 너무 많아 이보다 적은 임금을 지불하는 일자리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 27일 경기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노동자들이 여러 이유로 직장으로 돌아가는 것을 꺼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 이유 중 하나로 '넉넉한 실업보험 혜택'을 꼽았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역시 실업수당을 놓고 고심 중이다. 래리 커들로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내용을 언급하며 "우리는 매우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충안을 내놓은 의원도 있다. 국회 공동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인 돈 바이어(민주) 하원의원은 "600달러의 추가 실업수당 금액을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300달러로 축소하자"고 제안하며 "이같은 방안을 도입하면 실업수당 총액이 일할 때 받는 임금보다 많은 사람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 것"이라고 했다.   [NY교차로 - 20.06.01]

  • 스페이스X,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민간 우주개발기업 스페이스엑스가 30일 오후 3시22분(한국시간 31일 오전 4시22분)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곤' 발사에 성공했다.  스페이스엑스는 이날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우주선 '크루 드래곤'이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발사되는 장면을 생중계했다. 이날 발사는 플로리다 소재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진행됐다. 우주선에는 항공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 로버트 벤킨, 더글러스 헐리가 탑승했다. 로켓은 발사 직후 주 엔진 분리와 2단계 엔진 점화, 우주정거장 진입을 위한 안정 궤도 진입에도 성공했다. 미국이 자국의 우주선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에 우주인을 보내는 것은 우주왕복선 퇴역 이후 9년만에 처음이다.  미국은 그동안 러시아 우주선에 의존해 ISS로 우주인을 보내왔는데 스페이스X의 '크루 드래곤' 발사 성공으로 러시아에 의존하지 않고 우주비행사를 보낼 수 있게 됐다. 스페이스X의 발사 성공은 또 우주 개발에 민간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시대가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주목 받고 있다. 항공우주국(NASA)의 짐 브라이든스타인 국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라는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가 힘을 합치면 어떤 일을 이룰 수 수 있는지 일깨워주었다. 그러나 축하는 2명의 우주인이 무사히 귀환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크루 드래곤'은 길이 약 8m, 직경 4m 미터로 일반적으로 우주비행사 4명이 타지만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지금까지 20차례에 걸쳐 국제우주정거장에 물자를 운반한 실적을 쌓았다. 한편 민간기업의 유인우주선이 운영 단계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좀처럼 실현되지 못하던 우주여행이 가속돼 우주의 이용 방법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페이스엑스 트위터 계정과 홈페이지에서 향후 진행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NY교차로 - 20.06.01]

  • 트럼프 "'폭력시위' 극좌파 테러단체 지정"… 언론 "근거 없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체포 과정에서 사망한 것에 항의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극좌파(안티파·antifa)'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미국은 극좌파를 테러조직으로 지정할 것"이라는 트윗을 올렸다. 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윌리엄 바 법무장관은 이번 혼란의 주범으로 극좌파와 무정부 주의자 등을 지목한 바 있다. 공화당과 민주당 일부 의원들도 극좌파를 폭력 시위의 주범으로 지목한 바 있다. 바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법무부는 평화적인 시위를 방해(hijacked)하고 연방법을 위반한 폭력적인 과격 선동자(agitators)를 체포하고 기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화해를 막고 우리를 갈라놓은 것이 이들 극단주의자들의 목표다. 그들이 성공하도록 내버려둘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극좌파 등이 선동하고 자행한 폭력은 테러리즘이다. 그에 맞춰 처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NBC는 법무부 국내 테러조정관이 여러차례 공개적으로 밝힌 것처럼 미국내 조직을 테러집단으로 지정할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없다고 지적했다.   [NY교차로 - 20.06.01]

  • '비무장 흑인 사망' 분노 …뉴욕서 시위대 200명 체포

      경찰 체포 과정에서 목이 눌려 숨진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대한 미국인들의 분노가 날로 거세지고 있다. 미 전역에서 시위가 일어나는 가운데, 뉴욕에선 시위 참가자 200명 이상이 체포됐다. CNN은 30일(현지시간) 뉴욕경찰국(NYPD) 발표를 인용,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 과정에서 200명 이상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40대 이상의 NYPD 차량이 파손됐고, 경찰관 12명 이상이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앞서 지난 25일 아프리카계 미국인(흑인)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무릎에 장시간 목이 눌려 결국 사망하면서, 미국 내에선 경찰에 의한 반복적인 흑인 사망을 규탄하고 사법 체계 개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를 비롯해 일부 지역에선 기물 파손과 방화, 총격 등으로 시위가 격화되는 모습이다.  이날 미시간 디트로이트에선 시위에 참여한 10대가 총격으로 숨지는 사건도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 29일 밤엔 브루클린에서 시위대가 경찰차를 향해 화염병을 던지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체포된 용의자의 차량에선 가스통과 방화 장치가 발견됐다고 한다. 각 주 정부는 시위 격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군 투입에 나서고 있다. 미네소타에선 30일 낮까지 2500명 상당의 방위군을 투입할 예정이며, 조지아와 켄터키 등 지역에서도 주 정부가 방위군 동원에 나섰다.   [NY교차로 - 20.06.01]

  • '플로시드 시위' 사태 악화, 통금선포도시 최소 25개로 늘어…주방위군 동원 7개 주

      전국적으로 16개 주에 걸쳐 최소 25개 도시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졌다. 통행금지령이 선포된 도시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비벌리힐스와 로스앤젤레스, 콜로라도주의 덴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리노이주 시카고, 켄터키주 루이빌,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와 세인트 폴, 뉴욕주 로체스터,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 컬럼버스 데이튼 톨레도, 오리건주 유진과 포틀랜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와 피츠버그,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과 컬럼비아, 테네시주 내슈빌,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워싱턴주 시애틀, 위스콘신주 밀워키 등이다. 지난 25일 플로이드가 사망한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이틀째 통행금지가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시위대는 29일 밤 통행금지를 무시했고 평화 시위는 자취를 감추고 밤새도록 폭력 시위가 난무했다. 필라델피아에서는 방화 및 약탈을 저지르는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로 13명의 경찰관이 부상했다. 또 최소 4대의 경찰 차량이 불탔다. 시위대는 또 프랭크 리조 전 필라델피아 시장(1972∼1980년 재임)의 동상에 페인트를 뿌리고 이를 무너뜨리려다 기단에 불을 질렀다. 리조 전 시장은 소수민족을 차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당국은 오후 8시부터 아침 7시까지 도시 전체에 통행금지를 선포했다. 앞서 로스앤젤레스와 애틀랜타, 덴버가 30일 추가로 통행금지령을 선포했다. 또 시위 통제를 위해 주방위군을 동원하는 주들도 7개주로 늘었다. 지난 30일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일부 시위대가 평화적 시위 요구를 무시, 경찰차 몇 대가 불탔다. 또 사람들이 상점 창문을 부수고, 가게를 털고, 불을 지르는 등 폭력이 빚어졌다. 애틀랜타도 이날 밤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케이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밤 9시부터 다음날 일출 시간까지 통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바텀스 시장은 폭력 시위 때문에 " 매우 이례적이고 극단적인 조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에서는 29일 밤 시위대가 경찰차를 부수고 시내 CNN 지국의 건물 로고에 페인트를 뿌리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시위대 일부가 경찰을 향해 BB탄 총을 발사하고 벽돌, 유리병, 나이프를 던져 경찰관 최소 3명이 부상을 당하고 여러 명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고 밝혔다.  덴버도 이날 플로이드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가 사흘째 접어들자 야간 통행금지를 발표했다. 마이클 핸콕 시장은 콜로라도 주방위군이 오후 8시에서 오전 5시까지 통행금지 시행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덴버 도심에서는 지난 이틀 밤 연속 시위대와 경찰이 충돌했다. 일부 시위대는 창문을 깨뜨렸고 경찰은 최루탄, 섬광탄, 후추탄 등을 발사했다. 한편 텍사스주가 폭력 양상을 나타내는 시위 통제를 위해 1500명이 넘는 주방위군을 동원하고 조지아주 역시 애틀랜타 시위가 폭력화함에 따라 주방위군 동원령을 내리는 등 주방위군을 동원하는 주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과 관련, 시위 도중 폭도들에 의한 폭력 사태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페이스X 로켓의 성공적 발사를 지켜본 후 플로리다에서 법치야말로 국가의 가장 중요한 것(crown jewel)이라며 "트럼프 행정부는 폭력 사태를 종식시킬 것이며 냉정하게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NY교차로 - 20.06.01]

  • CDC "코로나 혈청검사결과로 직장복귀 판단 못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의 항제검사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그러면서 혈청 검사 결과를 직원의 격리 후 직장복귀 여부를 결정하는 판단기준으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CDC에 따르면 항체검사는 일반 대중의 역학적인 바이러스 감염 상황을 이해하는 데에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어떤 집단이 더 위험한 감염군인지를 판정하는 데에는 유효하다. 하지만 어떤 개인이 정말 바이러스에 확실하게 감염되었는지를 밝히는 직접적인 검사와 달리 항체 검사는 이미 검사를 받은 사람이 정말 감염이 되었는지, 특히 무증상일 경우에도 감염이 된 것인지를 밝혀내는 데 도움이 될 뿐이라고 CDC는 밝혔다. CDC는 "코로나19의 항체는 감염 후 첫 1주일이내의 극성기에도 발견 된다"면서 항체가 있다는 것은 그 사람의 면역력이 늘어나거나 재감염을 막아주는 데에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항체가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신종 바이러스에 다시 감염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항체 검사 결과는 그 사람이 학교나 기숙사, 교도소 처럼 어떤 집단 거주지에서 머물러도 된다거나 다중이 모이는 환경에 들어가도 되느냐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CDC는 강조했다. 또 자가 격리등을 거친 뒤 일터에 복귀하는 사람에게도 항체 검사 양성 반응을 가지고 복귀를 결정할 수 없다는 게 CDC의 판단이다.   [NY교차로 - 20.05.28]

  • 항공사들,수십조원 지원받고 근로시간 단축으로 임금 줄여

      미국에서 수십조원을 지원받은 항공사들이 근무 시간 단축으로 노동자 임금을 줄였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26일(현지시간) CNBC는 잰셔카우스키, 지저스 가르시아, 케이티 포터 민주당 하원의원이 재무부에 보내는 서한을 입수해 이처럼 보도했다. 이들은 항공회사들이 노동자 급여를 유지한다는 조건으로 250억달러(약 30조8000억원)를 지원 받아놓고 근무 시간을 단축한 배경을 알아야 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유나이티드, 델타, 제트 블루 항공사가 근무 시간을 일방적으로 줄였다. 이 때문에 직원 급여가 크게 감소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항공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항공 수요가 전례 없이 감소하자 시간제 근로자의 노동 시간을 줄였다. 2조2000억달러 규모 코로나19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CARES Act)에 따라 대규모 지원을 받고도 이같은 조치를 한 건 문제의 소지가 있다. 지원에는 9월30일까지 해고나 급여 삭감을 유예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들은 므누신 장관이 근로 시간 단축은 법 위반임을 분명히 하는 지침을 내놓으라고 요청했다. 또 "장관을 비롯한 재무부 관리들이 항공사에 근로 시간 단축이 법에 따라 허용된다는 지침을 제공했는지 밝혀달라"고 썼다. 앞서 찰스 슈머, 마리아 캔트웰 민주당 상원의원 등도 비슷한 내용의 서한을 보낸 바 있다. 지난주에는 민주당 상원의원 13명이 델타 및 제트블루 최고경영자 (CEO)에게 서한을 통해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급여를 깎는 건 근로자들이 자신과 가족을 돌볼 돈을 줄인다는 의미"라고 우려했다. 제트블루는 성명에서 "법을 준수하면서 자발적 휴식과 무급 휴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며 "많은 도시에서 우리의 운항이 완전히 중단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개의 경우 승무원들이 일하는 시간은 말 그대로 없다"고 밝혔다. 에드 배스천 델타 최고경영자(CEO)는 "(항공) 수요가 상당히 감소한 데 따라 지상직 시간제 노동자 근로 시간 감축은 9월까지 연장해야 한다. 승무원들의 비행 일정 및 근로 시간도 줄었다"고 말했다. 정부 지원을 받은 항공사들이 노동자 지원은 뒷전이라는 비판은 꾸준히 제기됐다. CNN에 따르면 9·11테러 이후에도 항공사에 유사한 구제 조치가 행해졌지만 일부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잃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디시즈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미국 항공사인 델타, 아메리칸, 사우스웨스트, 유나이티드는 약 390억달러를 들여 자사주를 매입했다. 자사주 매입은 주주 환원 정책중 하나로 꼽힌다. 동시에,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일종의 '꼼수'로 주당순이익(EPS)을 높이는 수단이기도 하다. 최고경영자(CEO)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기준인 EPS 상승을 위해 자사주 매입을 한다는 의혹도 나온다.   [NY교차로 - 20.05.28]

  • 코로나19 벌써 잊었나… "마스크 노, 거리두기 노"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연휴인 2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와 메릴랜드, 조지아, 버지니아, 인디애나 등 미국 곳곳의 해변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하는 사람들로 가득 찼다고 CNN이 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2가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관리들은 호소했지만 이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찾기 어려웠다. 한눈에도 많은 미국인들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잊은 것으로 보였다. 해변뿐만이 아니었다. 이 날 노스캐롤라이나주 엘론의 ACE 자동차 경주장에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관중들이 대부분이었다. 자동차 경주장 소유주 제이슨 터너는 "직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고했지만 소용없었다. 사람들은 무엇을 할지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170만177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되고 10만명을 눈 앞에 둔 9만9737명이 사망한 세계 최대의 코로나19 피해국 미국의 모습이다. 이들은 코로나19는 더이상 두렵지 않다고 말했지만 이는 아직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허세일 뿐이다. 게다가 이들은 혹시라도 자신이 감염돼 다른 누군가에게 코로나19를 전파할 수 있다는 위험을 망각한 것으로 여겨진다. 보건 전문가들은 코로나19가 아직 통제되지 않은 상태라고 경고하며 확산 억제를 위한 지침을 지켜줄 것을 호소하고 있지만 2달 넘게 지속된 엄격한 규제 조치 시행에 지친 미국민들은 그새 코로나19의 위험에 눈을 돌린 채 눈앞에 보이는 잠깐의 즐거움에 심취해 위험을 아랑곳하지 않 고 있다. 2주일 간의 잠복 기간이 지난 뒤 전문가들이 경고한 것처럼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급증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도 이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1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희생됐는데도 불구하고 미국민들은 아직 코로나19의 위험에 대해 배운 것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NY교차로 - 20.05.28]

  • "트럼프, 독립기념일 행사 취소하라" …'민주' 의원들 공개서한

      워싱턴 D.C.를 지역구로 하는 민주당 소속 하원의원 10여명은 공개서한을 통해 "오는 7월4일 독립기념일 행사를 열어선 안 된다"고 압박했다. 의회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지역구 의원들은 마크 에스퍼 국방 장관, 데이비드 번하트 내무장관에 서한을 보내고 "현재 진행 중인 제2회 '미국에 대한 경례' 행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미국에 대한 경례'라는 제목을 붙이고 내셔널 몰에서 성대한 독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내셔널 몰은 미국 의사당과 링컨 기념관 사이에 펼쳐진 길이 1.6㎞, 폭 120m의 녹지 공원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행사를 강행한다면 이를 보기 위해 워싱턴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동을 하고 결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는 해로운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워싱턴 D.C.와 인근 지역은 전염병의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으로 여전히 주민 다수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택에 머무르고 있다고 했다. 행사를 진행하는 비용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의원들은 "지난해 '미국에 대한 경례' 행사에는 국방부 예산 120만달러를 포함해 총 500만달러 이상이 투입됐다"면서 "올해 다시 이같은 행사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코로나19 사태를 겪는 미국으로서는 돈 낭비"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행정부는 대통령을 위한 허영심이 아니라 미국의 가정을 돌보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서한에는 돈 바이어 하원의원, 엘리너 홈스 노턴 하원의원, 스테니 호이어 하원의원, 벤 카딘 하원의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께 "조만간 점진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며 "내셔널 몰에서 기념행사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많은 군중이 모이는 행사를 진행하는 게 안전한가'라는 질문에 "올해 참석자는 작년 대비 25% 수준일 것"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태도를 유지했다. 또한 관람객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6피트의 간격을 두고 앉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NY교차로 - 20.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