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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뉴스] 시리아 대통령실 "영부인 유방암 투병 중"…이례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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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NY교차로
  • 18.08.10 00: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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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부인 아스마(42) 여사가 유방암 투병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시리아 대통령실은 아스마 여사가 초기 유방암을 진단받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아사드 대통령이 병원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아스마 여사를 간호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시리아 국영 SANA통신은 아스마 여사가 수도 다마스쿠스의 한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시리아 대통령실은 "영부인은 강인함과 자신감, 믿음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랍권에서는 암을 언급하는 것이 금기시하기 때문에 시리아 대통령실의 영부인 암투병 사실 공개는 이례적이다.

아스마 여사는 시리아인 부모에 의해 영국에서 나고 자랐다. 그는 영국에서 유학 중이던 남편 아사드 대통령을 만나 시리아로 돌아왔다. 이후 아사드와 ○○○째 결혼 생활을 이어가며 슬하에 자녀 셋을 두고 있다. 

아스마 여사는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전에는 서구권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이후로는 아사드 정권이 자행한 잔학행위를 덮는 데 일조했다는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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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집트, "시나이 반도서 무장조직원 27명 사살하고 300명 체포"

    이집트에서 치안이 불안한 동쪽의 시나이 반도 북부와 서쪽의 리비아 접경지에서 반정부 무장 조직원 27명 이상을 사살 처치했다고 12일 군부가 발표했다. 이집트 군부는 모두 342곳의 은신처 및 무기 은닉 장소를 파괴하고 폭발물 344개를 해체했으며 400명이 넘는 조직원 용의자와 3000명의 불법 이주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작전 기간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전투기 공습으로 서부 사막 지대에서 무기와 탄약을 적재하고 있던 차량 61대를 모두 파괴했다.  이집트는 지난 2월부터 시나이 반도에 활동 중인 반정부 성향의 무장 조직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작전을 펼쳐왔다. 무슬림 형제단 소속의 이슬람주의자 모하메드 모르시 대통령이 군부 출신의 압둘 파타 엘시시 현 대통령에 의해 축출 투옥된 2013년 후반부터 시나이 반도는 반정부 무장 조직들의 온상이 됐다. 시나이 무장 조직들은 수니파 이슬람조직(IS)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IS 연관 조직들은 수도 카이로 등지에서 시아파나 기독교 콥트교도를  상대로 무자비한 테러 공격을 벌여왔다.   [교차로 - 18.12.14]

  • 마크롱 항복에 신난 伊정부? "EU,佛예산안도 똑같이 다뤄야"

    유럽연합(EU)의 주축인 프랑스가 이탈리아 포퓰리즘 정부의 먹잇감이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탈리아 극우정당 '오성운동'의 대표인 루이지 디 마이오 부총리 겸 노동산업장관은 11일(현지시간) 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예산안을 같은 기준에서 다뤄야 한다"며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감축을 요구하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경고했다.  그는 또 국민의 요구는 EU의 기준에 앞서야 한다며 EU 집행위가 프랑스를 보고 생각을 고쳐야 한다고 경고했다.  디 마이오 부총리의 발언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일 대국민 담화를 열고 최저임금 인상, 서민층 면세 확대, 저소득 은퇴자의 사회보장세 인상 철회 등을 약속한 직후 나온 것이다. 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의 조치에 따라 내년 재정적자 규모는 기존 국내총생산(GDP)의 2.7%에서 3.4% 안팎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이는 예산편성 시 재정적자는 GDP의 3%를 넘기지 못하도록 한 EU의 규정에도 어긋난다.  디 마이오 부총리는 "마크롱 대통령의 연설은 우리에게도, EU 집행위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EU 의회에 소속된) 프랑스 출신의 의원들은 이탈리아 예산안 제재를 재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에서 가장 자유롭고 엘리트적이며 EU 친화적인 지도자도 국민이 요구할 경우 유턴을 한다"며 이탈리아의 적자 예산안의 타당성을 강조했다.  이탈리아는 지난 10월15일 내년도 재정적자 규모를 GDP 대비 2.4%까지 늘리는 내년도 예산안을 EU에 제출했다. 하지만 EU는 재정적자 규모가 전임 정부가 설정했던 0.8%의 3배 수준이라며 예산안을 거부했다. GDP의 131%에 이르는 국가 부채를 줄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EU는 11월13일까지 수정 예산안 제출을 요구했으나 이탈리아가 이를 거부하자 과징금 부과, 지원금 삭감 등의 제재 카드를 예고한 상황이다.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역시 이날 하원 연설에서 "우리는 삶의 희망이 고꾸라지고, 자녀들의 삶에 대한 실존적 불안을 느끼는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기에 있다"며 "이런 노력이 반영된 (이탈리아) 정부의 예산안을 훼손하는 것은 근시안적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3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EU 정상회의에서 이탈리아 예산안의 타당성을 설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교차로 - 18.12.14]

  • 인도네시아 남성들, 온라인 도박했다가 채찍형

    인도네시아에서 온라인 도박을 한 남성들에게 태형이 집행됐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서부 아체 주에 거주하는 남성 6명은 온라인 도박을 해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법' 위반 혐의로 이날 이슬람 모스크 앞에서 군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채찍으로 등을 각각 7~11대 맞았다. 이들은 올 초 한 인터넷 카페에서 온라인 도박을 했다가 체포됐다. 채찍은 등나무 줄기로 만들어졌으며, 태형의 강도가 어느 정도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고통스러워 얼굴을 찌푸린 남성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지켜보던 군중 중에는 더 세게 때리라고 소리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AFP는 전했다.  인도네시아는 2억 6000여 만 명의 인구 중 87% 이상이 이슬람교를 믿는 세계 최대의 이슬람 국가이지만, 이슬람 율법을 적용하는 지역은 아체 주가 유일하다.  인도네시아 중앙 정부는 아체 분리주의자와의 충돌을 종식하기 위해 2001년 이 지역에 한해 이슬람 율법 시행을 허용했다.   [교차로 - 18.12.14]

  • 푸틴 대통령의 비밀경찰 시절 신분증 독일서 발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구 소련의 비밀경찰인 국가보안위원회(KGB) 장교로 옛 동독에서 활동하던 시절의 신분증이 독일에서 발견됐다.  11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신분증은 최근 옛 동독 지역인 드레스덴에 위치한 슈타지 기록보관소에서 발견됐다. 슈타지는 동독의 악명높은 비밀첩보기관이다. 레닌그라드(현 상트 페트르부르크)에서 태어난 푸틴 대통령은 33살이던 1985년 KGB 장교로 동독으로 파견돼 슈타지의 신분증을 발급받았다.  그는 이 신분증으로 슈타지 시설에 출입했지만, 슈타지를 위한 스파이 활동은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슈타지 기록보관소는 11일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슈타지와 협력해 KGB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신분증을 발급받았지만, 슈타지를 위해 활동한 정황은 현재로서는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당시 슈타지는 KGB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동독에서 슈타지와 함께 활동한 KGB 연락장교는 30명에 이른다. 신분증은 1985년 발급된 것으로 앞면에는 푸틴 대통령의 증명사진과 서명이 있다. 사진은 흑백이며 현재보다 조금 야위고 단정히 넥타이를 맨 청년 푸틴의 모습이 담겼다. 사인은 독일어로 '블라디미르 푸틴'이라고 적혔다.  신분증 뒷면에 찍힌 스탬프를 볼 때 신분증은 3개월마다 경신된 것으로 보인다.   푸틴 대통령으 드레스덴에서 활동하다 1989년 12월 동독이 민주화 시위로 붕괴하면서 1990년 본국으로 돌아가면서 이 신분증을 두고 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과거 드레스덴에서 KGB 장교로 활동했던 데 대해 자긍심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드레스덴 활동 시절 두 차례 승진했으며, 1989년에는 동독 정부(GDR)로부터 공로를 인정받아 동메달을 받기도 했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을 때, 분노한 동독 시민들이 드레스덴에 위치한 KGB건물을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자 푸틴 대통령이 권총을 발사하며 시위를 잠재웠던 유명한 일화도 있다. 푸틴은 드레스덴을 떠나기 전 다른 KGB 요원들과 비밀 파일을 모두 불태웠다고 밝힌 적도 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로 돌아온 후 KGB 후신인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의 대표가 됐으며, 2000년 러시아 대통령이 됐다   그는 작년 6월 러시아 국영 TV에 출연해 KGB에서 했던 업무에 대해 "불법 정보수집이 포함됐다"고 인정했지만, KGB요원들은 "특별한 자질, 특별한 확신, 그리고 특별한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러시아 크렘린궁은 11일 독일에서 푸틴 대통령의 옛 슈타지 출입증이 발견된데 대해 특별할 것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KGB와 슈타지는 협력 관계였다"며 "신분증을 교환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교차로 - 18.12.14]

  • 美 저명의사, 40년간 아동 1000명 성적 학대…병원은 침묵

    미국의 한 대학병원에서 저명한 의사가 40년간 1000명 이상의 아동들을 성적으로 학대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의사는 11년 전 죽었지만 병원의 침묵에 분노하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11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에 의하면 레지널드 아치볼드 박사에게 학대받은 피해자 및 가족들은 그간 침묵을 지켜온 뉴욕 록펠러대 병원에 대해 책임을 묻고 나섰다.   아치볼드는 또래보다 키가 작은 미성장 아동 치료에서 저명한 의사였으며 수천명의 어린이들이 그를 거쳤다.  그의 환자 중 한 명이자 피해자로 당시 14살이었던 맷 해리스는 "당시 아치볼드는 신과 같았다"고 회고했다.  또다른 피해자이자 당시 11살이었던 게일 콜먼은 아치볼드가 자신의 가슴을 만졌으며 벌거벗은 사진을 찍었다고 전했다. 콜먼은 "그는 벌거벗은 내게 가만히 서있으라고 요구했다"며 "난 그 사진들 때문에 수년간 괴로웠다"고 말했다.  5살이었던 미첼 셔도 "우리는 그와 함께 있는 동안 벌거벗고 있었다"며 "이 모든 것을 덮고 있었던 병원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록펠러대 병원 관계자들은 아치볼드의 아동 학대 사실을 인정하고 있으며 과거 당국에 신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언론 보도 전까지 환자들에게 관련 내용을 함구했다.  병원 측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유감을 표한다"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교차로 - 18.12.14]

  • 법원, '트럼프와 성관계' 주장 배우에 "소송비용 3억원 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성관계를 주장하는 포르노 스타 스토미 대니얼스(본명 스테퍼니 클리퍼드)가 수억여원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불할 위기에 놓였다. 11일(현지시간) AFP통신과 ABC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 제임스 오테로 판사는 이날 대니얼스를 상대로 29만3000달러(약 3억3000만원)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불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대니얼스는 지난 2006년 트럼프 대통령과 성관계를 가졌으며, 이후 정체불명의 남자로부터 침묵하라는 위협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완전한 사기(total con job)'라고 일축하자 대니얼스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오테로 판사는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미국 수정헌법 제1조를 근거로 지난 10월 대니얼스의 소송을 기각했다. 본소송이 기각된 만큼 피고였던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비용을 대니얼스가 지불해야 한다는 게 이번 명령의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사인 찰스 하더는 이번 명령을 "대통령에겐 완전한 승리, 대니얼스에겐 완전한 패배"라고 규정했다. 그러나 대니얼스의 변호인인 마이클 애버너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클 코언이 기밀유지협약(NDA) 사건으로 내 고객에게 150만달러(약 16억9000만원)를 빚지고 있기 때문에 대니얼스는 한 푼도 돈을 내지 않을 것"이라며 항소 의지를 밝혔다.   [교차로 - 18.12.14]

  • 美배심원단, 샬러츠빌 유혈사태 주범 네오나치에 종신형 권고

    지난해 미국 버지니아 샬러츠빌에서 벌어진 '차량돌진 유혈사태' 네오나치 피고인에게 배심원단이 종신형을 권고했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샬러츠빌 순회재판소 배심원단은 11일(현지시간) 1급살인 및 35명에 대한 상해 혐의로 제임스 알렉스 필즈 주니어(21)에게 종신형과 419년의 추가 징역형, 48만달러(약 5억40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평결했다. 네오나치를 자처한 필즈는 지난해 8월12일 샬러츠빌에서 열린 극우 집회 현장에서 차량을 몰고 맞불 집회 참가자들이 있던 좁은 도로로 돌진했다. 이 사건으로 헤더 하이어라는 32세 여성이 사망했고 35명이 부상을 입었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 심리에서 필즈의 유년기 정신질환 이력을 강조했다. 버지니아대 심리학자 대니얼 머리는 필즈의 학교 기록 및 정신건강 기록을 토대로 필즈가 6세와 14세 무렵에 조울증과 분열성 인격장애를 앓았다고 증언했다. 보도에 따르면 필즈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유치원에서 쫓겨난 적이 있으며, 정신과 시설에 수용된 적도 있다. 변호인단은 또 필즈의 차량 돌진이 공포에 질린 상태에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정당방위 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배심원단은 이같은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필즈의 공격으로 사망한 헤더 하이어의 모친 수전 브로는 현지 기자들에게 "정의는 그가 자신이 있어야 할 곳(교도소)에 있도록 한다"며 평결에 만족한다는 뜻을 밝혔다.   [교차로 - 18.12.14]

  • 美 페이스북 본사에 폭탄테러 위협…경찰, 주변 폐쇄 조치

    1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맨로파크에 위치한 페이스북 본사 근처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협박이 경찰에 신고돼 페이스북과 자회사인 인스타그램의 본사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CBS, N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맨로파크 경찰 당국은 "익명으로 페이스북 상대로 한 폭탄 위협이 뉴욕경찰청에 접수됐으며 이에 따라 오후 5시22분 경보를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맨로파크 경찰 당국은 트위터를 통해 페이스북 본사와 인스타그램 본사가 위치한 제퍼슨 드라이브 지역을 전면 폐쇄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차로 - 18.12.14]

  • 법무장관 지명자 부부, 공화당에 9억원 이상 기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전 법무장관의 후임으로 지명한 윌리엄 바가 공화당 고액 기부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각에서는 그간 로버트 뮬러 특검이 정치적으로 편향돼 있다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모순을 여지없이 보여주는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의하면 바 지명자는 최근 20년 동안 미 법무당국 수장에 이름을 올린 사람 중 가장 많은 정치 기부액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 기록에 따르면 바는 지난 20년 동안 공화당 후보 및 단체에 총 56만7000 달러(약 6억4000만원) 이상을 기부했다. 아내 크리스틴 바 역시 22만 달러(약 2억5000만원) 이상을 기부, 이들 부부의 정치 기부액은 약 80만 달러(약 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바는 법무장관 지명 전인 지난해 WP 기고를 통해 로버트 뮬러 특검의 과거 정치 기부 전력을 비판한 적 있다.  그는 "정치 기부를 한 검사들이 정당과 동일시되고 있다"며 "(뮬러 특검이) 좀 더 균형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법조인들이 정치 기부를 하는 것이 이례적인 일은 아니지만 1990년 초 이후 바 지명자 정도의 규모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에릭 홀더 전 법무장관은 2009년 취임 전 민주당에 약 3만7000 달러(약 4000만원)를 기부했다. 홀더는 오바마 선거 운동을 위해 5만 달러(약 5600만원) 모금에 앞장서기도 했다.  비영리단체 '민주주의 21(Democracy 21)' 프레드 워스하이머 대표는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공격은 거짓일 뿐 아니라 위선적"이라고 비난했다.  워스하이머는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에 의하면 바 지명자는 편향적일 수 있기 때문에 특검 수사를 감독하는 법무장관 자리에 앉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인사청문회에서 바 지명자의 정치적 독립성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당 의원들은 특히 특검이 외부 압박 없이 독립적인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도록 보장해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  수전 콜린스 공화당 상원의원은 "뮬러 특검의 수사에 어떠한 방해도 있어선 안 된다"며 "특검의 독립성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성명을 통해 "바는 최소한 두 가지 중요한 약속을 해야 한다"며 "하나는 특검 조사가 아무 방해 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특검 보고서가 나오는 즉시 의회와 대중에게 공개돼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차로 - 18.12.14]

  • '트럼프 탄핵설' 다시 급부상 트럼프 "걱정 없다" 큰소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개인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을 통해 성관계를 주장한 두 여성에게 입막음용 돈 전달을 지시했다는 사법당국의 수사 보고서가 나오면서 탄핵설이 급부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걱정 없다"며 큰소리를 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신경 쓰고 있다는 측근 전언도 나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미 CBS방송 등에 의하면 이번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  하원 차기 정보위원장으로 거론되는 애덤 시프 민주당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은 감옥에 투옥될 첫 대통령으로 기록될 수 있다"며 "전체적인 그림을 볼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차기 하원 법사위원장으로 유력되는 민주당 소속 제리 내들러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두 여성에 대해 코언에게 불법적인 자금 제공을 지시했다면 이는 탄핵 대상이 될 만한 범죄"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 대다수는 섣부르게 탄핵을 했다가 맞을 수 있는 역풍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하킴 제프리스 하원의원은 MSNBC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범죄 조직 두목처럼 행동했다 하더라도 민주당은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탄핵은 궁극적으로 정치적 사형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탄핵에 반대하며 클린턴을 변호했던 나들러 역시 "탄핵은 선거 결과를 뒤집거나 바꾸려는 시도"라며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화당 역시 민주당이 쉽게 탄핵할 수는 없다고 예상하고 있다. 공화당은 1998년 클린턴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중간선거에서 참패했고 뉴트 깅그리치 공화당 하원의장은 자리에서 쫓겨났다.  법무위원으로서 클린턴 탄핵 작업에 참여했던 밥 잉글리스 전 공화당 의원은 "빌 클린턴 때의 경우 우리가 너무 성급했다"며 "민주당은 뮬러 특검의 결과를 기다린 뒤 보고서 안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를 확인하고 탄핵을 논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탄핵이 이뤄진다면 민주당은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큰소리를 쳤다.  그는 11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잘못된 일을 하지 않고 이 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경제를 만든 사람에 대해 탄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난 걱정 없다. 만약 탄핵이 일어난다면 사람들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탄핵 가능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설도 있다.  CNN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을 인용, 대통령이 탄핵에 대해 '실제 일어날 수 있다(real possibility)'고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성관계 입막음용 돈 관련 코언의 선거자금법 위반 문제를 의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입막음용 자금 전달은) 선거 운동과 관계없는 단순한 사적 거래"라며 "변호사에 행해진 일이므로 실수가 있었다면 내가 아닌 변호사가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차로 - 18.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