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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북미회담으로 드러난 트럼프의 '힘을 통한 평화'… 성공은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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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쓴이 : NY교차로
  • 18.06.12 04: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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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구하는 '힘을 통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 기조가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층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우월한 군사경제력을 활용해 냉전 직후와 같은 무소불위 미국의 부활을 꿈꾸고 있지만 그의 '미국 우선주의'가 정반대 결과를 낳을 거란 우려도 높다.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5월 한 중간 선거 유세에서 "가짜 뉴스들은 모두 '그가 우리를 핵전쟁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당신을 전쟁으로 몰아 넣는 게 무엇인지 아는가? 바로 나약함, 나약함이다"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일간 더 스트레츠 타임스의 니르말 고쉬 미국 지부장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 취임 16개월 만에 그가 주장하는 '힘을 통한 외교'의 형태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우선주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등 트럼프 대통령의 구호는 전임 미 정부가 지나치게 나약했다는 평가에 기반한다. 그는 동맹과 적국을 가리지 않고 미국이 어떤 식으로 자국의 뜻을 밀어붙일 수 있는 지를 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욕적으로 국방비 증액을 추진하고 있으며, 북한을 비롯해 급진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등 미국에 안보 위협을 가하는 대상들에 대해 거리낌없이 군사 행동을 경고해 왔다.

런던시티대학의 인데르젯 파르마르 교수는 "트럼프는 달러와 미사일의 파워를 활용하고 있다"며 "그는 군사주의자이자 중상주의자다. 그에겐 미국의 경성권력(hard power)이 시작이자 끝이고 전부"라고 말했다고 고쉬 지부장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접근법은 동맹들에 대해서도 예외가 아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가 동맹들과 체결한 다자협정을 하나둘씩 탈퇴하고, 무역 규제를 통한 상대국 길들이기를 실행하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수잔 말로니 연구원은 "우리와 함께 하는 게 아니면 우리에게 반대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아니다"라며 "'당신은 우리와 함께 한다. 그러기 싫다면 우리가 당신을 끌고 간다'고 말하고 있다"고 CNN방송에 설명했다. 

정치논평가 페기 그란데는 폭스뉴스 기고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품은 '힘을 통한 평화'의 믿음을 현명하게 계승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압박이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이끌었다고 주장했다.그는 1980년대의 레이건과 현재의 트럼프는 전쟁이 필요하지 않길 바라며 평화를 위한 올리브가지를 건네되, 상대국에 미국의 능력과 힘을 인지시키길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그란데는 사업가 출신인 트럼프가 레이건이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공산당 서기장과 핵군축을 협상할 때 자주 인용한 '신뢰하되 검증하라'(trust, but verify)라는 격언을 잘 이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레이건 전 대통령의 미국이 냉전의 양극 체제에서의 우위를 누렸다면 지금은 여건이 다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경제력이 상대적으로 쇠퇴하고 중국 등 신흥국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때에 백악관 키를 잡았다.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의 변덕스럽고 예측불가하며 자기중심적 외교가 미국의 가치와 신뢰를 훼손하고 동맹들을 멀어지게 만들고 있다는 우려가 많다. 동맹의 도움이 긴요한 상황에서 미국의 고립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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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브렉시트 합의 부결에 英 압박 속 노딜 대비

    영국 의회가 15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영국 정부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의정사상 최대 표차로 부결시키면서 유럽 전역이 긴장하고 있다.  EU 지도자들은 영국에 재협상은 없다며 강경 입장을 고수하며 노딜 브렉시트 대비에 나섰다. 일각에서는 브렉시트를 없던 일로 하고 EU에 잔류했으면 하는 바람도 드러냈다. 이날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영국이 무질서하게 탈퇴할 위험이 증가했다"며 "우리는 이런 일이 벌어지길 원치 않으며 비상대책을 계속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도날트 투스크 EU 상임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만약 합의가 불가능하다면, 그리고 그 누구도 노딜을 원치 않는다면 과연 그 누가 궁극적으로 유일하게 긍정적인 솔루션이 무엇이라고 말할 용기가 있겠냐"며 합의가 불가능해진 것 같다는 뜻을 밝혔다.  만약 양측 간의 합의없이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이른바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진다면, 영국은 물론 유럽도 극심한 혼란을 피하기 어렵게 된다. 일각서는 투스크의 발언을 두고 영국의 EU 잔류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는 해석도 나왔다.  미셸 바르니에 브렉시트 협상 EU 수석대표는 영국 의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탈퇴안 비준은 필요하다. 이는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단 향후 회담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EU-영국 재협상 여부에 대해 "우리는 이미 어무 멀리 와버렸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에 직면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영국이 스스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행운을 빈다"고 짧게 답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EU의 결속력을 강조하는 인사로 그간 브렉시트와 관련, EU 내 다른 국가들이 영국의 뒤를 잇는 것을 우려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해 왔다.  스페인 정부도 부결된 합의안이 사실상 최선의 안이며, 재협상은 위험한 시나리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장관은 "브렉시트 합의안의 본질을 재협상 대상이 아니다"라며 "영국이 새로운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지만 EU는 수용 여부를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영국이 어떤 방식으로 EU를 탈퇴할지 결정할 시간을 더 줘야 한다며 브렉시트 절차를 연장할 필요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NY교차로 - 19.01.18]

  • 스웨덴, 총선 4개월만애 뢰벤총리의 사민당 연정 다시 들어설듯

    총선 후 4개월이 지나도록 정부를 구성하지 못해온 스웨덴에서 중도 좌파의 스테판 뢰벤 대표가 총선 전에 이어 두 번째 총리직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16일 외신들이 전했다. 소수당인 좌파당이 이날 방침을 바꿔 이틀 뒤에 실시되는 정부구성안 투표에서 반대 대신 기권하겠다고 밝혀 스웨덴의 장기 과도정부 상태가 해소될 전망이다. 현재 과도정부를 이끌고 있는 뢰벤 총리는 최근에 중앙당, 진보당 및 녹색당의 지지를 끌어냈다. 이날 뢰벤 대표는 기자들에게 "4개월 계속되고 있는 스웨덴의 정치적 불확실성을 끝낼 가능성이 있다. 스웨덴민주당에 의존하지 않고도 강력한 정부를 구성하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9일 총선에서 집권 연정을 주도하고 있던 뢰벤의 사회민주당과 제일야당인 중도 우파의 온건당이 모두 40% 정도의 득표에 그쳤다. 득표율이 크게 높아진 신나치 뿌리의 극우 스웨덴민주당을 포용하지 않고는 정부 구성이 어렵게 됐는데 중도좌파나 중도우파 모두 스웨덴민주당 배제를 원칙으로 해 여러 차례의 정부구성안 무산됐다.  스웨덴 하원은 총 349석으로 과반선이 175석이며 정부구성안 투표에서 반대표가 과반을 넘지 않으면 성립할 수 있다.  용접공 출신의 뢰벤 총리는 2014년 총선에서 선두 득표해 2006년부터 집권해온 중도우파의 온건당 연정을 물리치고 정권을 잡았다.   [NY교차로 - 19.01.18]

  • 英기업들, 물품공급 부족 우려로 앞다퉈 재고 비축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막론하고 영국 기업들이 16일 재고 비축에 나섰다. 이는 하루 전 영국 의회가 테리사 메이 총리가 유럽연합(EU)과 합의한 브렉시트안을 압도적 표차이로 부결시킴에 따라 향후 영국과 EU 간 무역 관계에 대한 합의 없이 영국이 EU에서 탈퇴해 공급이 끊길 것이란 우려가 커진데 따른 것이다.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 승인 부결로 노딜 브렉시트의 위험은 한층 커졌다. 기업들이 재고 비축에 나서면서 물품을 쌓아둘 공간이 부족해 창고업자들은 예상치 못한 수입 급증에 즐거워하고 있다. 러브스페이스(Lovespace)라는 창고회사는 최근 수입이 평소보다 4배나 급증했다고 밝혔다. 런던에서 북서쪽으로 약 55㎞ 떨어진 던스터블에서 1860㎡ 넓이의 창고를 운영하는 러브스페이스의 스티브 포월 최고경영자(CEO)는 "사람들이 온통 재고 비축에 나서고 있다. 브렉시트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현재로는 정치적 절차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노딜 브렉시트가 이뤄지면 영국과 EU 간 40년에 걸친 자유무역은 서로 상대방으로부터의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는 체제로 바뀌게 된다. 여기에 비관세 장벽까지 작동할 수 있어 영국 경제는 타격을 받을 위험이 크다. 무엇보다도 식품과 의약품 부족이 우려되며 영국은행은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8%나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대표는 16일 영국 의회의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에 따라 EU는 영국이 혼란스럽게 EU를 떠나는 것에 대한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벼랑 끝에 섰다는 공포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커졌다고 말했다.   [NY교차로 - 19.01.18]

  • "美·英 정치적 붕괴 속 푸틴은 웃는다"

    미국과 영국의 정치적 위기 속 가장 큰 수혜자 중 한 명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 사태 장기화, 영국 정부 브렉시트 합의안 부결로 냉전시대 러시아 패배를 주도했던 두 거대 영어권 민주주의 국가가 정치적인 붕괴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은 테리사 메이 총리가 주도한 브렉시트 합의안이 하원에서 의정 역사상 최대 표차인 230표차로 부결되면서 최악의 패배를 기록했다.  CNN은 이번 일을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정치적 위기라고 규정했다. 영국은 국민투표를 통해 유럽연합(EU) 탈퇴를 결정했지만 탈퇴 방법에 대해서는 의견 일치를 못 이루고 있으며, 국민의 절반은 여전히 EU에 남길 원하고 있다.  미국 정부 셧다운은 이미 4주차에 돌입했으며 지난 12일 역대 최장 기록인 21일을 돌파했다. 국립공원, 박물관 등 폐쇄에 이어 일부 공항 업무 등도 마비되고 있지만 국경 장벽을 둘러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의 이견은 좁혀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가장 강력했던 서방의 동맹은 2016년 브렉시트와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러시아는 현재 서방 동맹의 위기를 촉발시킨 두 사건에 모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자유민주주의 분열을 위한 2년간의 노력은 결실을 맺고 있으며 특히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공격하고 시리아에서 철군 결정을 내리는 등 동맹 와해 움직임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해 온 로버트 뮬러 특검의 보고서 완성이 임박했고,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스파이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이 수사했다는 사실 등이 알려지면서 미 정치권은 혼돈에 빠져 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을 막다른 골목으로 이끌었으며, 메이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실패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다고 짚었다. 그리고 대서양 건너편 두 국가의 위기는 푸틴 대통령에게는 좋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NY교차로 - 19.01.18]

  • '톈안먼 사태’ 실각 자오쯔양 14주기 앞두고 반체제 인사 단속 강화

    지난 1989년 중국 톈안먼 사태 당시 학생 민주화 시위에 동조적인 입장을 취했다는 이유로 실각한 자오쯔양(趙紫陽) 전 당 총서기가 세상을 떠난 지 17일로 14주년을 맞는다. 중앙통신과 홍콩 라디오(香港電臺) 등은 16일 베이징 시내 자오쯔양 전 총서기가 말년을 보낸 자택 주변이 전날 부터 사실상 계엄상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반체제 인사 후자(胡佳)는 이날 자신 주변을 장기적으로 감시해온 사복 관계자들이 부모집이나 병원을 동행해서 방문하는 것 이외에는 외출과 외부인사와 접촉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저명 인권운동가 리웨이(李蔚)도 위챗을 통해 널리 존경을 받는 자오쯔양의 기일이 곧 다가왔지만 자택 밖에 당국의 감시 활동이 강화됐다고 전했다. 반정부 기자 가오위(高瑜) 역시 웨이보(微博)에 올린 글에서 15일부터 집 부근에서 감시의 눈초리가 느껴졌다고 주장했다. 가오위는 경찰이 17일 자오쯔양 자택을 가서 제사에 참석하지 말고 조화도 보내지 말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톈안먼 민주화 시위 기간 자오쯔양은 단식 중인 학생들을 찾아 위로했는데 당시 최고 실력자 덩샤오핑(鄧小平)을 비롯한 지도부는 이를 학생 시위에 동조하고 내분을 일으키는 언동으로 규정했다. 1989년 6월4일 톈안먼 광장을 유혈 장악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자오쯔양은 일체의 직책에서 내쫓기고서 장기간 가택연금을 당하던 중 2005년 1월17일 회한을 안은 채 85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자오쯔양 탄생 100주년인 2019년까지는 같은 개혁파 기수였던 후야오방(胡耀邦) 전 총서기처럼 그의 평반(平反) 바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관측도 없지 않다. 중국 당국은 아직 자오쯔양에 대한 평가가 이미 오래 전에 결론이 내려진 문제라며 바뀔 가능성을 배제하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NY교차로 - 19.01.18]

  • 온두라스서 결성된 새로운 캐러밴, 과테말라 국경 넘어

    미국행을 희망하는 중미 온두라스에서 결성된 새로운 캐러밴이 200여명의 과테말라 경찰과 군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경을 통과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어린이들을 포함해 500명의 캐러밴은 과테말라 아구아 칼리엔테 국경 검문소에서 비무장의 국경경비대 대원들에게 신분증을 제시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섰다. 그 뒤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진압 경찰이 경비를 섰다.  캐러번 대열에 합류한 에딜베르토 에르난데스는 전직 경찰관으로 부인 및 4명의 아이와 함께 과테말라 국경을 넘었다. 그는 경찰직을 상실한 이후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지만 저임금의 건설업 일자리 밖에 구할 수 없어 미국행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에르난데스는 "빈곤 때문에 필요에 의해 이곳을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이 멕시코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11월6일 실시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 캠페인에서 캐러밴의 미국행 시도를 '심각한 침략'이라고 규정했다. 당시 미국행에 실패했던 캐러밴은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멕시코에 정착했다.  지난해 11월 6000명의 중미 이민행렬이 멕시코 국경도시 티후아나에 도착했다. 현재 티후아나에 있는 멕시코 정부가 이민자 수용시설로 활용한 야외 콘서트장에는 700명의 캐러밴이 생활하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1300명의 캐러밴은 중미로 돌아갔다고 발표했다. 멕시코 정부는 또 2900명에게 인도적 비자를 발급했으며 이들 중 상당수는 합법적으로 멕시코에서 일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새롭게 결성된 캐러번을 거론하며 국경장벽 필요성을 또다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 트위터에 "새로운 캐러밴이 온두라스에서 우리 남쪽 국경으로 향하고 있다"며 "장벽이나 강철 장벽만이 우리 국가를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다. 정치 게임을 중단하고 셧다운을 멈춰라"라고 글을 올렸다.          [NY교차로 - 19.01.18]

  • 법원, '무급 노동 부당' 공무원 노조 개입 요청 거부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업무정지)이 25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필수직군의 무급 노동이 부당하다며 사법부가 개입해 달라는 공무원 노조의 요구를 법원이 거부했다.  1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컬럼비아 특별구(워싱턴 D.C.) 지방법원 리처드 리언 판사는 이날 정부가 셧다운 기간 필수직군에 무급 노동을 강요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미 항공교통관제사노조 및 재무부 공무원 노조의 임시 금지 명령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리언 판사는 "정부 자금과 관련해서는 의회가 유일하게 권한을 갖고 있는 기관"이라며 "사법부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무급 노동으로 인한) 어려움은 충분히 짐작된다"면서도 "무급 노동을 금지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인다면 더 최악의, 치명적인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CNN은 판사가 임시 금지 명령을 받아들이려면 원고들이 명령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입증해야 하지만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NY교차로 - 19.01.18]

  • 법무장관 지명자 "뮬러 특검 수사, 마녀사냥 아니다"

    윌리엄 바 미 법무장관 지명자는 로버트 뮬러 특검의 수사가 마녀사냥이 아니라는 견해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줄곧 특검의 수사가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해오고 있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바 지명자는 이날 상원 법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관련 질문에 "난 뮬러가 마녀사냥에 관여됐다는 걸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뮬러가 자신의 법적 지위를 위협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특검이 제출한 보고서에 대해 손을 대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법무장관으로서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을 거부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법무장관직을 받아들이기로 한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독립적인 위치라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정치적 야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법무장관직을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법무장관직을 수행하려면 정치적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한다. 그래야 옳은 일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대해서는 비판적 어조를 유지했지만 수위를 다소 조절했다.  바 지명자는 "코미는 여러 방면에서 국가에 봉사한 매우 재능 있는 사람"이라면서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과 관련한) 그의 행동은 잘못됐다"고 말했다.  그는 코미 자체를 공격하기보다는 "전 FBI 국장의 가장 큰 실패는 법무부의 정상적 절차와 정해진 관행을 무시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 지명자는 아울러 "러시아는 미국의 잠재적 경쟁상대"라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미-유럽 동맹의 약화와 함께 중동에서의 더 큰 역할을 원하는 것 같다"고 러시아가 위협적인 존재임을 인정했다.   [NY교차로 - 19.01.18]

  • 미중 달탐사 협력 활발 나사, 창어4 탐사선 이용

    미국과 중국의 관계가 무역갈등 등으로 인해 험악해지고 있지만 우주개발 부문에서는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국가항전국의 우웨이런 박사는 미항공우주국(NASA)이 중국의 달탐사선 창어 4호의 통신 중계 위성 ‘췌차오(鵲橋·오작교)'를 빌려쓰고 있다고 밝혔다.  달탐사 프로젝트의 수석 과학자인 우 박사는 몇해전 국제 컨퍼런스에서 나사 과학자들로부터 미국의 달 뒷면 탐사 계획을 위해 췌차오를 이용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았었다고 공개했다. 췌차오는 달의 뒷면에 착륙한 창어 4호의 탐사 결과를 지구에 중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중국 관영 CCTV에 따르면, 중국의 달탐사 프로젝트에는 미국은 물론 독일,스웨덴, 네덜란드, 사우디아라비아 등 여러 국가들이 협력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14일 나사와 달착륙과 관련한 데이터를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11년 우주 탐사에 있어 미중협력을 제한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번 데이터 교환이 법에 위반되는 것인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고 SCMP는 지적했다.  우 박사는 미국과의 협력을 중국 우주과학 발전의 '황금기회'로 자평하면서, 달탐사는 인류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국가항전국은 오는 2020년 화성에 탐사 우주선을 보내고, 올 연말쯤에는 달의 또다른 면에 창어 5 탐사선을 보낼 계획이다. 특히 창어 5 탐사선은 탐사를 마친 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NY교차로 - 19.01.18]

  • 므누신, 공화 상원의원들에 '러 기업 제재 해제' 촉구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15일(현지시간) 상원의원들에게 러시아의 올리가르흐 올레그 데리파스카와 연계된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는 민주당 결의안에 반대 표를 던질 것을 촉구했다. 므누신 장관은 이날 결의안에 대한 상원 표결을 몇시간 앞두고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결의안은 재무부가 알루미늄 제조업체 '루살' 등 데리파스카와 연관된 3개 기업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므누신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전 어느 행정부들보다 더 러시아에 강경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그러나 제재가 정치적 문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재무부는 러시아 기업들이 데리파스카와의 관계를 끊겠다고 약속했으며 제재로 인해 세계 알루미늄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간 유대 관계를 의심하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에 지나치게 유화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의안을 제출한 척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제재를 해제하려는 재무부의 움직임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신뢰받는 측근에게 선물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하원 역시 러시아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려는 재무부를 비난하면서 이를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NY교차로 - 19.01.18]